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대청호에서
행복사
2010. 9. 27. 22:31
대청호에서 담아온 단풍
청명한 가을 하늘
드 높은 구름 아래
펼쳐지는 뭉게 구름 아름답다
띠 없이 맑고 고운 하늘 아래
대청댐 언덕배기에 홀로 앉아
잠시나마 사색해 보는 시간들...
아름답다...
그립다...
당신의 얼굴이 호숫가에 비추네
추억속의 지난 시간들이여
보고 싶다는 그 말밖에
할수 없는 이 시간이 안타까웁니다
깊어 가는 이 가을
자연의 섭리를 누가 막으리오...
언덕배기 단풍잎들마다
노오랗게 물들이는 풍경들...
누가 이 아름다움을 알리오
시간은 우리들의 중년을
기다려 주지 않은 것이 안타까룰뿐이다
괜시리 외롭고 그리움만
밀려오는 오후의 한나절에
대청호의 평화스러운 모습에
물들어 가는 단풍을 배경으로
그냥 몇장 담아 두고 싶어 싶구나
인생의 삶은 무얼일까
삶의 시간들이 아스라히 스쳐간다
이렇게 잠시나마
사색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이마음
우리들의 자연과 시간들속에 묻혀 가는구나
또 하루란"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살려 한다
이 풍요로운 가을에는
모든 사람들이 마음만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2010.9
대청댐 언덕배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