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사 2011. 7. 30. 13:42

 

 

7월 마지막 주말에-

 

칭구들아 잘 있느냐?

벌써, 7월 마지막 주말이구나

 

이번 장마에 비 피해는 없는지?

서울에 사는 칭구들이 걱정이구나

 

이제는 장마도 끝나 가나 보구나

시간의 흐름은 참 빠르기도 하다

7월 마지막 주말이 우리 곁에 다가 왔으니...

 

칭구들아!

주어진 오늘에 삶에 대해 감사 하면서

지금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온

칭구들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대견하단다

 

이제는 본격적인 여름날이 되겠지

창밖에서 들려오는 메미 소리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심신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용기를 주는듯 하다

 

따사로운 여름 햇살 아래

풀벌레 울음소리에 고운 향기 담고

소박하고 순수함이 더해지는

여름 향기을 맏으며 그리움에 빠져 보자구나

 

칭구들아!

우리 중년의 삶이 힘겨워질지라도

그 향기속에 잠시나마 여유로움속에

따스하고 순수한 칭구들의 마음을 담아서

즐거운 주말을 다 함께 보내자구나

 

칭구들아!

떠오는 태양은 오늘도 떠오르고

내일도 힘차게 떠오른단다

힘내고 화이팅! 하면서...

건강해다오

 

2011.7.30

7월 마지막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