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수필글들

친구의 메일...

행복사 2012. 10. 10. 18:24

 

 

친구의 메일....

 

오늘은

친구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초등 동창회 총무를 맡은 친구인데...

아름다운 낙을 가진 정말 멋진 친구다

 

친구의 낙이 "핑크빛 사랑" 이다

아름다운 낙처럼

그 친구는 항상 미소 천사이기에

친구들 사이로 가장 인기 있는 친구이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맑은 모습으로

친구들을 배려하고 고운 웃음천사이다

늘 친구를 보면 행복한 느낌이 오고

친구들에게는 항상 인기가 많은 친구다  

 

이제는 중년을 살아가는 여인이지만...

아름다운 마음만큼 어여쁘고

지혜롭고 매사에 열정인 친구이고

온 힘을 다하는 그 모습이 아름다운 친구이다

 

올해로 퇴직하는 나에게...

용기 잃지 말고 힘 내자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준것이다

 

이렇게

나의 주변에는 참 좋은 친구들이 있다

 

친구란 힘들어할 때

진정한 마음으로 동행해주고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가 아닌가 생각한다

 

고마운 친구가...

우리는 아직은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나이이기에

다시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야....

 

우리는 그동안 앞만 보고 열심히 일했으니까...

너무 초조해 말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시작하면 되는 거야...

 

친구야!

나의 미소가 힘이 된다면 얼마든지 보내줄게...

 

너무나 고마운 친구의 메세지이다

 

이 차가운 겨울날에

잔잔한 호수같은 내 가슴에....

 

요즈음 너무 힘든 시간이다

혼돈의 시간속에 잠시 서성이고 있을때...

이렇게 아름다운 친구의 말 한마디가

시린 마음 울쩍하지만 나에게는 큰 힘이다 

 

친구야!

어디에 있든지 항상 건강하고..

지붕위에 하얀눈이 아무리 많이 내려도

보일러는 뜨끈뜨끈 하다고...

정말, 물흐르는데로 살자구나

 

2011.12.16

친구의 메세지를 받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