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가
먹을 게 떨어져서
형님인 놀부 집에 쌀을 얻으러 갔는데..
마침 놀부 마누라(형수)가
부엌에서 밥을 푸고 있었단다..
열심히 밥을 푸고 있는 형수의 뒤에서
흥부가 인사를 하는데.
"형수님~, 저 흥분데요..."
다시 흥부가 큰소리로 말했단다..
"형수님~, 저 흥분되요..."
그러자
놀부마누라가 화난 표정으로 뒤돌아 서며
흥부의 뺨을 주걱으로 때리며 하는 말...
*
*
*
"그래, 이놈아~
형수의 뒷모습을 보고 흥분되는 니가 사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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