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와 시어머니의 눈물겨운 감동이야기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눈물겨운 감동이야기 신랑이 늦둥이라 저와 나이차가 50 년 넘게 나시는 어머님.. 저 시집오고 5 년만에 치매에 걸리셔서 저혼자 4 년간 똥오줌 받아내고, 잘 씻지도 못하고, 딸내미 얼굴도 못보고, 매일 환자식 먹고, 간이침대에 쪼그려 잠들고, 4 년간 남편품에 단 한..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마음을 울리는 글 2014.07.12
저는 싱글맘, 정확하게 미혼모에요. 저는 싱글맘, 정확하게 미혼모에요.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저한테 저 어린 딸 하나 남겨두고 생의 마지막을 준비 하랍니다... 정말 얼마나 목놓아 울었는지... 왜 그렇게 어리석고 멍청했었는지... 가슴을 찢고 후회도 해봐도 내 뱃속에 죄없는 생명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지요. ..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마음을 울리는 글 2014.07.12
개가 되어 인과를 깨우쳐준 어머니 개가 되어 인과를 깨우쳐준 어머니 경상북도 금릉군(金陵郡: 지금의 김천시 청암사 아랫마을) 옴팍 마을에 김갑용이란 사람이 살고 있었다 편모슬하에서 4,5남매가 살다가 여자들은 다 출가하고 남동생 하나와 머슴 그리고 수 명의 자녀를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또한 효심이 출중하..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마음을 울리는 글 2014.07.12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 섭섭함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 보라.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 번이나 세 번,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라. 실제로 누구나 ..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마음을 울리는 글 2013.12.27
내가 얼마나 사랑을 줄 수 있을까 내가 얼마나 사랑을 줄 수 있을까 사랑은 주는 것만큼 오는 것도 아니고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도 아닙니다. 돌아올 것이 없다고 해도 쉼 없이 주는 사랑에서 얻는 행복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상대를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그리고 마음을 담..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마음을 울리는 글 2013.12.27
치매부인과의 약속 치매부인과의 약속 아침 8시 30분쯤 되었을까? 유난히 바쁜 어느날 아침, 80대의 노신사가 엄지 손가락의 봉합사를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9시에 약속이 있어서 매우 바쁘다고 하며 나를 다그쳤다. 나는 노신사의 바이털 사인을 체크하고 의자에 앉으시라고 권했다. 아직 다..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마음을 울리는 글 2013.12.01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분다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분다 단 일 분 동안이라도 불평의 마음으로 지내지 말라. 불평의 마음을 일으키는 도가 거듭되면 용모는 불평화하여 부은 얼굴의 표정이 습관화됨에 따라 보기 싫은 주름살이 얼굴에 새겨진다. 육체는 주체가 아니고, 당신에게 소유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불안,..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마음을 울리는 글 2013.11.16
노부부의 슬픈 설맞이.... 노부부의 슬픈 설맞이... 어느 시골 노부부의 슬픈 설맞이 지난해만 해도 시골 노부부에게 며느리 그리고 손자가 서울에 살고 있어서 해 마다 남들 처럼 추석 설 때에는 아들 식구가 시골로 내려와 다른 가정 처럼 차례도 지내고 성묘도 하고 다복 한 가정이었습니다 워낙 손이 귀한 터인..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마음을 울리는 글 2013.02.10
뼈부러지도록 리어카 끄는 할머니 뼈부러지도록 리어카 끄는 할머니 할머니(76)가 리어카를 끌고 골목길에 들어서자 손자 진원(가명·15)이가 재촉했다. “할머니, 빨리 오라니까. 날씨도 추운데. 리어카에 실린 박스와 전선뭉치가 할머니 체구의 두 배는 돼 보였다. 방 안에 들어선 진원이는 빨갛게 언 할머니 손발을 이불..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마음을 울리는 글 2012.12.17
61년간의 사랑… 눈물의 마침표 61년간의 사랑… 눈물의 마침표 61년을 해로한 찰스와 아드리엔 스넬링 부부가 건강했던 시절의 모습 워싱턴공항공단 스넬링 회장, 작년 연말 NYT에 투고한 후 지난달 아내와 함께 목숨 끊어 "사랑하는 사람을 돌볼 때 기쁨과 책임감을 느끼지 않은 적이 한순간도 없었다. 아내는 55년 동안 .. 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마음을 울리는 글 201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