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칭구들아!
지금 창밖에는
하얀 눈이 살포시 내리는구나
한낮에는
따사한 겨울 햇살이
비춰줘 추운지 몰랄는데
이제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움츠린 마음 기댈 길 없구나
차라리
오늘 같은 날에는
힌 눈꽃송이 맞으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다
이럴 떄
누구라도 함께 동행할
칭구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하얀 눈꽃이 맞으며...
눈 꽃송이 벗 동무 삼아 그냥 걷고 싶다
보고픈 칭구들도 그려 보고
보고 싶은 사람들도 내 안에 담고 싶다
기다림에 지쳐 있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싶은 마음이다
칭구들아!
햐얀 눈꽃송이 내리면...
내 마음 안에 쌓이고
내 가슴속에 쌓이고
칭구들 머리 위에도 쌓일 것이고
동요 시절이 다시금 떠오르는구나...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에는
잠시나마 칭구들 생각하며
차 한잔 마시며 지난 추억을 이야기 하고프다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삶에
다시한번 감사 하면서
내일 동창회 모임이 그리워진다
칭구들아!
분기별로 만나는 모임이
늘 그리워지고 기다려 지지만
마음뿐이고 삶에 쪼다릴다 보니
참석 할수 없는 마음은 안타깝고
늘 가슴에 응어리 지는 시간이단다
참석하고픈 칭구들의 마음을
다시한번 고운 마음으로 헤야러 주기 바라며....
칭구들아!
이렇게 움츠린 나의 마음 달래며
또 하루를 기쁜 마음으로 정리해 본다
칭구들아!
날씨가 많이 춥구나
건강 관리 잘 하고
즐거운 저녁 시간 되기 바란다
그리고 건강 하여라
건강은 우리들의 가장 큰 재산이니까...
2010.12.17
대전에서 칭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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