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수(雨水)
우수는 24절기의 둘째로 입춘후
15일 후인 양력 2월 19일 전후이나.
신묘년 올해는 2월 19일(토)이 우수날 입니다.
우수는 태양이 황경330°에 올 때
우수 입기일이 되는데,
음력 정월의 중기이며
절기 상으로 입춘과 경칩 사이에 있습니다
날씨가 거의 풀리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기로
새싹이 돋아나는데 우수라고 해도 비와 눈이 엇갈리며
예로부터'우수 경칩에 대동강물이 풀린다'고 하여
이에 봄이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문턱입니다
전통적으로는
우수를 기준으로 수달은 강이 풀리면서
물위로 올라오는 물고기를 잡아 먹이를 마련하고
추운지방의 철새인 기러기는 봄기운을 피하여
다시 추운 북쪽으로 날아가며
봄은 어느새 완연하여 초목에 싹이 트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꽃샘추위로 날씨는 여전히 쌀살하며
봄바람은 옷깃을 파고들어 살을 애이는 듯 춥답니다
이러한 우수와 함께 봄기운이
이곳저곳에서 감지되는 시기가 되면
해빙기 생활안전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지난 겨울 유난히도 추웠던 날씨로 인해
땅이 어느 해보다도 깊게 얼어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면서 그만큼 각종 붕괴 위험도 높기 때문이다
즉 축대, 옹벽, 절개지, 대규모 공사장,
노후된 시설물 등의 붕괴위험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날씨가 풀리면 노인들과 어린이들의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그만큼 안전사고의 위험도 크게 노출되어
노약자의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염려가 됩니다
이러한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찰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2011.2.19
우수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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