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웃음 유머 해악글

대박 터진 건달...

행복사 2008. 12. 9. 08:36





대박터진 건달...



하는일없이 빈둥거리기만하는

건달이 있었는데.....

하루는 건들건들 나들이길에 나섰다,



해는 중천에뜨고 한나절이 될무렵

한적한 마을을 지나려는데

마침 점심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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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는 밭머리에앉아 점심을먹고 있었다,

갑자기 시장끼가들은 건달이

농부에게

밥한술 신세좀집시다 했더니,



마음씨착한 농부는,

가져온건 다먹고 없는데

저~~ 기, 산밑에보이는집이 내집이요,



집에가면 내 마누라가 있을 터이니

내게 말했다하고 드시구 가시유~~~~

건달이 농부집에 도착해서는

 


 
혼자있는 아낙을보고

마음이 달라진 건달이

아낙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기보이는  저양반이 댁에남편이요?

아낙은 의아해하며 그렇다고하니까,

건달이 하는말,댁에 남편이 댁을

꼭~~ 한번 먹고가라고해서 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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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에 생각으로는

요즘 농삿일에 바빠서
 
밤일을 잘 못해주더니

미안해서 그러는가보다 생각하고서



멀~~리보이는 남편에게 소리를 질렀다,

여~~보~~~~!

이양반 한테 드려도 돼~~~요~~~~??



농부가 일손을 멈추고

엉거주춤 일어서서는......

걱~~정 말고 어서 드려~~~요!!!!!!!!!!!



건달은 오랜만에 회포도 풀고

따뜻한 점심 대접에다

완전히 대박 터지는 날이었다

이궁...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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