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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러브 호텔에서....

행복사 2009. 1. 13. 10:49

  

 

남자와 여자가

 

야외 드라이브를 하다가

 

여자가 갑자기 쉬가 마려워...

 

한적한 들판에서 쉬를 했다.

 

근데 겨울잠을 자고 있던 개구리가

 

여자의 따뜻한 쉬아를 맞고

 

봄비가 내리는 거루 착각하고...

 

앗~~~봄이다..

 

하며..땅을 뚫고 활짝 뛰어 올랐는데...

 

뛰어오른 개구리는 바로 여자의

 

거시기(?)로 들어갓뿟다...

   

 

다음날...

 

러브호텔 구석진 방에서...

 

온몸에 시퍼렇게 멍이든

 

개구리의 변사체가

 

발견되었다...

 


개구리는 한손에 유언장을 쥐고있었다...

유언장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겨울잠에서 깨어 세상 밖으로 나왔는데...

누군가 나를 어두컴컴한 동굴에 가둬넣고..

밤새 야구 방망이로 찌르고 때리고 휘두르고..

 

너무 고통스러워...


기절하면... 물을 뿌리고...


깨어나면 다시 때리고...


또 기절하면.. 다시 물뿌리고....



결국 이렇게 죽어가는구나..


불쌍한 개구리가.. 무슨 원한이 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