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사랑 이효녕 내가 살아가는 사랑하는 날들이 구름처럼 흘러가듯이 첫 향기로 만난 너의 나 우리 두 사람 사랑은 영원히 남게 하여라 미래의 숲이 우거진 어느 산 속 샘을 지나 나무 열매 향긋하게 무르익는 은밀한 장소에서 마음으로 나누는 사랑 지금 아름다운 약속을 하느니 우리는 영원히 지지 않는 꽃이리 내가 뿌린 꽃씨를 표시로 여기 저기 피어난 꽃 바라보며 이정표 따라 돌아오더라도 눈부신 빛으로 전송하는 슬픔이더라도 내 아픈 꿈 한 번에 건너 운명을 넘어 언제나 사랑하리라 아아, 내 사람이여 빛나는 이 햇빛 속에 스며있는 소리 없는 세월 흐르고 흘러 천년 지나도 우리 사랑 영원하리라 음악: 정결한 여신이여 Trumpet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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