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밖으로도 거의 나가지 않은 순진한 낭자. 장이야 멍이야 장군 멍군 공방전 계속... 박진사 : 장군! 이를 어찌하리... 최진사 외통수에 몰렸서라. 최진사 : 음 친구야 한 수만 물러주라. 박진사 : 안 돼. 장기에 물러 주는 게 어딨어. 물러줘. 안 돼.... 한 수만. 안 돼..... 성질난 최진사 안물러줄려면 너그집에 그냥 가! 박진사 : 에이씨 "좃"도 한수 물러 줬다. 이 때 주안상을 들고 들어오던 세째딸 다른 말은 다 알아듣겠는데 " 좃두" 은 무슨 말인지 몰라 궁금했다. 박진사 돌아간후 사뿐히 걸어 들어와서 "아버님 여쭐 말씀이 있사옵니다." "그래 뭐냐" "아까 박진사님 오셨을 때 다른 말은 다 알겠는데 " ~ " 이 뭐에요? 최진사 : 이 놈. 시집갈 때 다 된 뇬이 더욱 궁금해진 세째딸은 어머니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어머니는 더욱 노발대발 궁금해서 미칠 지경 얼굴이 노래지고 밥도 안먹고 알아 누울 지경에 빠졌다. 부모님 걱정되어 외가에 휴양차 보내기로 결정 돌쇠와 밤쇠가 가마를 메고 외가로 출발. 산 중턱에 다다랐을 때. 밤쇠는 저기 아래 마을에 가서 물좀 길러 오너라 "돌쇠 네 이놈 이리오너라" "네 아씨" "내가 묻는 말에 이실직고를 하지 않으면 "네 아씨. 물어보이소. 아는 대로 알려 올리리다" "네이놈. "줏두" 이 뭔지 상세히 말하렸다!" 돌쇠는 한참 생각하다가 어찌 대답을 "아가씨 꺼와 조금 다르오이다" "어찌 다른지 좀 보자꾸나" 죽음을 면치 못한다니 보여 줄 수 밖에... 돌쇠 허리춤을 내리고 보여주었다 아가씨가 처음 보는 물건 이어서 요리보고...... 조리보고... . "네 이놈 이것이 왜 이러느냐?" "네 배가 고파서 그렇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냐?" "아가씨가 잠시 필요 합니다." 돌쇠와 아가씨 숲속에서 일을 치뤘다. 끝난 후 무릉도원이 여기 있고, 최진사댁 세째딸 가만히 부모님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그만 병이 다 낳아 휴양이고 뭐고 집으로... 그후 세째딸은 버릇이 생겼지. 한 여름 부모님 마실 나가시고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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