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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쟁 기념관

행복사 2010. 7. 12. 15:50

용산 전쟁 기념관 정문

 

어제가

서울 장모님 생일날입니다

처가집 가족들과 함께 하는 간단하게 잔치를 할려고 하였는데

장모님께서

용산교회 갈립회 회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라도 하고 싶다고 하셔서

장모님 말씀데로 온 가족들은 모두 용산 교회로 출도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가족들이

수도권에 살기에 전철을 타면은 근방 올수 있는 근거리 이지만

우리 가족들은 대전에서 출발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올라가는 고속도로에는 많은 장마비가 내렸고 휴일이라

많은 차량들로 붐벼 일찍 대전을 출발하여 서울로 향하였다

 

 

용산 교회에

도착했을때에는 약속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 하였지만

교회 주변을 3 바퀴를 맴돌았지만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 애로 사항이 많았다

그래서 생각한 끝에 이곳 용산 전쟁 기념관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게 되었다

 

 

휴일날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그리 많지 않은 차량들이 있었고

가족들끼리 찾아온 사람들,외국인들이 군데 군데 찾아 오는 모습도 보였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단체로 관람하는 모습도 눈이 띠는 조금은 한가한 모습이다

아마 장마철이라 그런지 기념관 관람 하는데는 큰 불편이 없을 정도로 한가한 모습이다

 

 

용산 전쟁 기념관에서는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전 ‘inside the DMZ 사진영상전’을 열고 있다.

전쟁의 아픈역사와 지금도 분단으로 대치하고 있는 DMZ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으며 경제발전과정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주제영상에서는 ‘6.25란 무엇인가’를

약 15분간의 영상을 통하여 볼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관람을 시작하게 된다

모두 13구역으로 나뉘어져 6.25전쟁의 발발과 전쟁의 경과,

우리를 도운 우방국들과 피난살이 한강의 기적을 통한 경제발전,

오늘의 북한의 생활상과 군사적 실상을 보여주며 DMZ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전쟁을 겪은 세대중 이제 10%밖에 생존하지 않기 때문에

전쟁은 역사의 한순간으로 남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린아이와 함께 전쟁이 어떤 것인가를 설명하는

부모가 있는한 잊혀지지 않는 역사가 될 것이다
전쟁의 의미가 어떤 것이가 바로 알 수 있는 전시회는

2010년 5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쟁기념과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어른 5000원, 중고생 3000원, 초등생 2000원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쟁 기념관은

옥내전시와 옥외전시로 구분되어 있으며

전시자료는 총 9,000여점에 이른다

 

 

1만 9백여 평의 옥내전시실은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6·25전쟁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대형장비실 등 6개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는 삼국시대로부터 현대까지의 각종 호국전쟁 자료와

위국 헌신한 분들의 공훈 등이 실물 · 디오라마 · 복제품 · 기록화 · 영상 등의

다양한 전시기법에 따라 역동적이고 입체적으로 전시되어 있다

 

 

특히 6·25전쟁실은 6·25발발의 원인과 전쟁 경과 및 휴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사실적, 역사적으로 재조명하여 6·25전쟁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옥외전시장에는 6·25전쟁 당시의 장비를 비롯, 세계 각국의 대형무기와 6·25전쟁 상징 조형물,

광개토대왕릉비, 형제의 상, 평화의 시계탑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기념관 양측 회랑에는

6·25전쟁과 월남전 등에서 전사한 장병과 경찰의 명비와 6·25전쟁 참전 UN군 전사자 명비가 있다

 

 

 

전쟁기념관

전시·연구·교육을 위한 귀중한 유물들을 확보하여

먼 후대까지 영구적 보존과 전승에 기여하고자 개인 및 기관, 단체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와 전쟁·군사관련 유물 및 자료의 기증을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외세의 끊임없는 침략에 맞서 강인한 저항정신으로

나라를 지키면서 현재의 대한민국으로 계승 · 발전 시킬 수 있었다

선열들의 호국정신은 삼국시대로부터 고려시대, 조선시대, 대한제국시기를 거쳐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원동력이었다

호국추모실은 국가와 민족이 위기에 처하였을 때 국방의 최일선에서 호국영령으로

산화한 선열들의 정신과 충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추모하는 전당이다

 

 에어 보트

 전쟁 기념관 맞는편이 국방부 건물

강제구 소령의 동상 모습

 

월남전 파병을 얼마 안 남겨 놓도 부하 사병이 던진 수류탄 투척이

잘못되어 전 대원이 몰살하는 순간 자기 한몸을 던져 전 부하들을 살렸던

역사 교과서에서 배웠던 기억이 나서 담아 왔습니다

 

 

6.25 사변때 목숨을 받친 국군 용사들의 이름입니다

제가 근무한 21사단 명단이 있어 담아 왔는데 저희 선배님들은

다른 부대보다는 인명 피해가 덜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모두가 선배들이기에

마음은 안타까운 순간이였고 작은 묵념으로 고인들에게 명복을 빌어 보았습니다

 

 역사 기념관에는 6.25 자료와 실물 사진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자료실에 있는 실질 포 모습/당시 포 모습

 

옥외 전시장에는

제2차 세계대전 및 6·25전쟁 그리고 월남 전쟁 등에서 피·아 간에 운용하였던

차량, 전차, 야포, 항공기, 장갑차, 함포, 잠수함, 레이더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장비의 내부에 들어 가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6 · 25전쟁은

소련과 중공의 지원을 받은 북한 공산군이 대한민국을 공산화할 목적으로

1950년 6월 25일 새벽, 기습을 자행함으로써 일어났다

전쟁초기 북한은 T-34전차 242대, 자주포 176문, 공군기 211기 등 많은

공격용 무기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한국군은 전차는 물론 자주포와 전투기 한 대도 없었다

북한군은 우세한 군사력으로 개전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점령하고 두 달도 채 안되어 낙동강선까지 남진했다

 

 

우리 국군은 군사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온 국민과 함께 총력전으로 북한 공산군에 대항하여 싸웠다

유엔은 북한의 불법남침을 응징하기 위해 한국에 대한

군사원조안을 결의했고 이에 따라 21개국이 유엔의 깃발아래

한국을 지원함으로써 공산 침략군을 격퇴하고 조국의 자유를 수호할 수 있었다

 

 

 T-34 전차

 수륙 양륙 장갑차

 곡사포

호크일미사일 

 나이키 지대지 미사일

 

 제2연평 해전 당시 잠수리호 357호

 

1999년6월 15일참수리급 고속정이 부딪쳐 막는 일명 "밀어내기 작전"으로

대응한 최초의 연평해전 이후, 한일월드컵이 막바지에 이른 2002년6월 29일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에서 무력 충돌이 일어났다

 

함포와 기관포를 주고 받는 치열한 격전 후 대한민국의 피해는

6명이 전사, 18명이 부상하고 참수리급 고속정357호가 침몰하였다

한편 북한의 피해는 약 30여명의 사상자를 내고

SO-1급 초계정 등산곶 684호가 반파된 채로 퇴각하였다

 

제2연평 해전 잠수리 357 교전 모습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집중포격을 당한

참수리 고속정 357호 정장 윤영하 소령(당시 대위, 1계급 추서)이 그 자리에서

중상을 입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전사하고, 부정장 이희완 대위(당시 중위)가 쓰러진

정장을 대신하여 지휘권을 행사했는데 이희완 대위는 한쪽 다리를 잃은 상황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휘하여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이 공으로 이희완 대위는 해군에 현역으로 남게 되었다

 

대한민국 국방부

처음 서해교전이라고 부르던 것을 2008년 4월제2연평해전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제2연평해전 추모식을 정부기념행사로 승격시켰으며,

주관 부서도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국가보훈처로 옮겼다

 

2007년6월 28일 참수리 고속정을 대체한 차기고속함 1번함이 윤영하함으로

명명되어 진수되었으며,2009년6월2일실전배치되었다

2009년9월 23일STX조선해양에서 2번함이 한상국함으로, 3번함이 조천형함으로 각각 진수되고

2009년12월 11일한상국함과 조천형함에 이어

STX조선해양에서 4번함인 황도현함, 5번함인 서후원함이 각각 진수되었다

 

 T-34 전차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1가 8 . 02) 709-3139 (국방부 건물 건너편)
이용시간 ; 09:30~18:00 (월요일 휴관)
이용요금 ; 무료입장

 

 

다시는 이런 동족상잔의 비극은 절대 없어야 하겠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에게 깊은 애도을 드리면서..

조국이 있다는것이 열마나 자랑스럽고 감사한지를

우리 젊은 세대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마칠까 한다

 

 

 

 

2010.용산 전쟁 기념관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