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 생각하면 / 雪花 박현희
이젠 모두 지난 추억이 되었건만
지금도 난 당신만 생각하면
목이 메고 눈시울이 붉어진답니다.
아직도 이렇게 아픈 걸 보면
지난 추억이라 여기기엔
여전히 당신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나 봅니다.
당신 없는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죽도록 사랑했던 당신인데
어찌 그리 쉽게 잊을 수가 있겠나요.
가슴에서 당신을 지우는 일은
아마 내 평생이 걸릴지도
아니 눈을 감아도
결코 지울 수가 없을 겁니다.
당신을 사랑했던 모든 시간이
설령 아픔뿐이었다 해도
그조차도 내겐 행복이었으니까요.
이 하늘 아래 어딘가에서 나처럼 살아갈
당신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 말고는
이젠 당신을 위해
달리 해 줄 수 있는 것이 내겐 없군요.
꿈에도 잊지 못할 그리운 내 사랑
부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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