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연일 찜통 더위속에서

행복사 2010. 8. 7. 09:43

 

 

연일 폭음 주의보이다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내리 쬐이는 햇빛

정말 후덥지고 끈적 거리는 날이다

 

작열히 내리 쬐이는 때앗볕이 정말 지겹고

어디론가 정처 없이 여행을 떠나고 싶는 날이다

 

이럴때

한줄기 소낙비라도

훔뻑 뿌려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어릴적

동구밖에서 뛰놀다 소낙비 때문에

입었던 옷을 훔뻑 젖시고 난 후에

푸른 창공에 환상의 무지개가 아름답게

수 놓은 모습이 좋았던 추억이 생각 난다

 

이렇게

소낙비가 지난간 후에

환하게 열리는 아름다운 푸른 창공들...

 

고운 빛깔이

얼마나 아름다웠던 빛깔이련지...

옛 동요 시절이 너무나 그리워진다

 

그때에

찬란하게 피어 오르는

무지개 색깔들을 보노라면

우리가 삶을 살아 가는데 희망을 주는것 같다

 

짜증스럽고

답답한 하루 일상속에서

중녀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네 세대에

잠시나마 소낙비가 지나간 후에 펼쳐지는

아름답고 영롱한 무지개 빛처럼

푸른 창공이 더 드높고 평화 스러운 모습이다

 

우리는

이 대 자연의 신비로움이

우리 중년들의 삶을 행복하게 해 주고

삶의 희망을 주는것 같아 더 행복한 모습이다

 

중년의 삶을 살아 가면서

연일 반복된 생활이 지덥더라도

이렇게 가끔씩 우리들 마음을 꺠끗히 씻어 주는

소낙비가 지나간 후에 여름 햇살도 찬란한 선물이기에

꿈과 희망이 있는 젊은 날의 초상화를 그리며

오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나 보다

 

2010.8.7.

즐거운 주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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