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게 친구!!
살아 있는게 무언가..? 숨 한번 들어쉬고 마신후 다시 한번 내~어~쉬고 가졌다. 버렸다. ~~ 버렸다. 가졌다.. 그게바로 살아 있다는 증표가 아니던가...?
그러다 어느 한 순간 들여 마신숨 내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어느 누가
그값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 공기 한모금 가졌던 것 버릴 줄 모르면 그게 곧 저승 가는 것인줄 뻔히 알면서 어찌 그렇게... 이것은 내것. 저것도 내것.
모두다 내 것인 양 움켜 쥐려고만 하시는가....?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저승 가는데는 티끌 하나도 못 가지고 가는 것이리니 쓸만큼 쓰고 남은 것은 버릴 줄도 아시게나...
자네가 움켜줜게 웬만큼 되거들랑
자네보다 더 아쉬운 사람에게 자네것좀 나눠주고.
그들의 마음 속에 향기로운 꽃이 피면
천국이 따로 없네. 극락이 따로 없다네.
생이란 한조각 뜬 구름이 일어 남이요. 죽음이란 한 조각 뜬 구름이 쓰러짐이라.
뜬구름 자체가 본래 실체가 없는 것이니 나고 죽고. 오고 감이 역시 그와 같다네.
천지가 계획과 만나지 생각이 불타는 화로위의 한점 눈이로다.
논갈이 소가 물위로 걸어가니 대지와 허공이 갈라 지는 구나
삶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 남이요 죽음이란 한 조각 구름이 쓰러짐이다
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 것 죽고 살고 오고 감이 모두 그와 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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