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시간에
하루 일과를 마친후에
잠시나마 사색을 하고 싶은 마음에
나 홀로 대청 호반으로 차를 달려 본다
가을 하늘은 청명 하구나
날씨는 조금은 흐리지만
그래도 맑고 드 높아 보인다
가끔 지나가는 뭉게 구름이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 놓은듯 아름답다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다
사랑하고픈 계절이 아닌가 한다
정말,아름답다...
정말,그립다...
당신의 얼굴이 호숫가에 비추네
추억속의 지난 시간들이여
보고 싶다는 그 말밖에
할수 없는 이 시간이 안타깝구나
깊어 가는 이 가을
자연의 섭리를 누가 막으리오...
호숫가의 갈때가
실바람에도 휘날리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구나
누가 이 아름다움을 알리오
시간은 우리들의 중년을
기다려 주지 않은 것이 아쉽구나
괜시리 외롭고 그리움만
밀려오는 이 시간이 안타까울뿐이다...
그리움으로
대청호에 비춰지는 나의 모습들....
대청호의 평화스러운 모습에
잠시나마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사색해 본다
괜시리 마음이 허전하여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대청 호수를 배경으로 몇장 담아 본다
인생의 삶은 무얼일까?
삶의 시간들이 아스라히 스쳐간다
이렇게 잠시나마
사색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이마음
우리들의 자연과 시간들속에 묻혀 가는구나
또 하루란"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살려 한다
이 풍요로운 가을에는
모든 사람들이 마음만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리고
이 가을날을 마음껏 사랑하고 싶구나
2011.9
대청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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