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집

 

즐거운 휴일날이다

오늘은 창원에 가야 하는구나

 

창원은 한두번 갔었지만

창원에 대한 지식은 별로 아는 것이 없다

 

 

왠 결혼식을 예식장이 아닌

창원의 집에서 한다고 하여 대충 인터넷에서

창원의 집에 대한 지식과 연락처를 안고 떠나기에

큰 어려움 없이 도착 할 수가 있었다

 

 

창원을 가기전에 통영간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진주에서 남해 고속도로를 타고 가기로 하였다

 

진주남강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1일~10월12일까지

 

 

시간이 있기에 진주에 잠시 들려

10월1일~10월12일까지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잠시 들려 남강을 배경으로 한바퀴 들려 보는데

시간이 없기에 대충 2시간 30분쯤 걸린것 같다

 

창원의 집 정문

 

창원의 집은

1898년(광무2년)에

순흥 안씨 안택영의 5대조인 퇴은 두철선생이

거주하던 집으로, 조상들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산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총부지 10,209㎡ 위에

14개동의 건물과 농경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 창원의 집은

안채와 사랑채 민속관 민속교육관, 정자,

팔각정,대문 등 14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민속관에는

우리의 오랜 농경문화의 유산인 베틀,

디딜방아, 농기구 등 조상의 얼이 담긴

유물들이 빠짐없이 전시되어 있어 청소년들을 위한

전통문화의 향토 역사관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우물터

팔각정 

이곳 팔각정에 올라가면 창원의 집 전체를

두루 살펴 볼 수 있어 참 좋은것 같다

 

 

 

대나무숲 옆에는

있는 넓은 정자는 더위를 피하고

담소를 즐기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창원시 사림동 “창원의 집”에서는

무료로 전통혼례를 할 수 있습니다

전통 혼례식 입장하는 장면

 

무료라고 말은 하지만

실질적으로 무료인 것은 “창원의 집”에서 제공하는

창원의 집 마당인 장소와 천막, 멍석,

상차림을 할 수 있는 입식 상, 병풍 등입니다.

 

혼례복도 예전에는 있었지만 너무 오래되어

사용하는 사람들이 없는 지경이라 대부분 ‘신랑각시’라는

전통혼례 대행업체에서 빌려 입는 입장입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결혼을 하고자 하는 날짜가 잡히면 창원의 집에

직접 찾아가 서류를 작성하여 신청을 하셔야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식을 진행할 수 있다

 

 

혹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결혼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겹친다면

먼저 창원의 집에서 서류로 접수한 분이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

 

창원의 집 입구에 있는

전통혼례 대행업체에서 비용에 대해 물어보니

전체 혼례비용은 160~230만원까지 들 수 있다고 합니다

 

 

대략 주례(홀기)비용은 10~20만원,

남, 여 화장비용은 20만원 정도이며,

의상은 30~8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사진비용과 상차림 등 예식에 필요한 모든 것은

대행이 가능하고 부분 부분에 따라 계약을 할 수 있다고 하니

055)267-5458 ‘신랑각시’로 연락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혼이신 분들 중에 혹 이벤트로

결혼 10주년, 20주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시 전통결혼식을 해보시려면 비용에

알 맞는 금액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함께 살아온 부부들에게는

아마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고,

부부간 또 다른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창원의 집 인근에는

일반 주택지 인지라 음식점이 없어 하객들에게

음식을 대접하시려면 창원 사격장 방향으로

90m정도 걸어서 가시면 음식점이 몇 곳 있습니다

 

두부마을에서는 우리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두부 요리가 단백하고 입맛이 맞는것 같다

사랑채

창원의 집을 둘러 보았더니

역사도 배우고 자연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향의 향수도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남 창원시 사림동 69 ,055) 284-2600

창원시청 - 도청사거리 - 퇴촌삼거리 - 창원의집(차량3분)

 

2011.10

창원의 집을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