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초상화....
이 가을날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다
내 마음속에
이 가을을 사랑하고 감성이 있는
가을 향연속으로 빠져 들고 싶다
내 삶에
이 가을 사랑을 안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맞이하고 싶지만...
가을날에
이렇게나마 쓸쓸함을 떨구며
저물어 가는 가을날의 초상화를 그려 본다
이 풍요로운 가을날에
가을 사랑은 마음에 설레이고
나에게는 늘 행복과 기쁨을 주었는데...
지천에 두고서도 다가설 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힘든 시간이다
사랑이란
힘들때에는 위로해주고
슬플때에는 말 없이 안아주고
아플때에는 살며시 다가와 손을 잡아주며
그 아픔을 함께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마음에 묻어 두고 싶은 사랑은
영원히 함께 동행 할수 없기에
너무 너무 가슴이 아픈 사랑이다
이렇게 그 누군가를 그리며
이 가을 사랑을 하고 싶은 가을날이다
황금들녂을 바라보면서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더듬어 보며
잊는듯 망각의 늪을 허우적 거리는 모습이
나에게는 너무나 힘겨운 시간이다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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