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
모든 것이 사색하고픈 계절이다
괜시리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그리움의 계절이다
청명하고 드 높은 하늘아래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려 놓은듯...
아름답고 낭만이 여는 계절이기도 하다
조용한 강가에 앉아
여유로움으로 따사한 차 한잔 마시며
지난 추억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만남의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여운이 남은 그리움의 계절이기도 하다
가을날은
아쉬움이 있고 미련이 있고
고독을 노래 할 수 있기에
나는 가을을 좋아한다
그리고 이 가을날을 사랑한다
가을은
나 혼자 있어도 멋이 있고
둘이 있으면 낭만을 나눌 수 있어 좋을것 같다
나에게는...
그리움과 고독 속에 한 편의 시를
기다림으로 가득 채우고 또 채우려 한다
이렇게 외로움과 그리움에 젖어
보고픈 칭구에게 편지를 쓰고 싶고
이 가을날을 마음껏 만나고 싶은 계절이다
올해에는
이렇게 푸념만 한채 가을은 떠나 가나 보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그리움과 고독을 되새기며 으미 있는
마지막 시간이 다 네게로 오기를 빌어 본다
가을 사랑은
점점 내게서 멀어져 간다
이 가을을 마음껏 사랑하고 싶고
또 사랑하고픈 마음뿐이다
20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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