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가을은...

행복사 2011. 11. 8. 17:11

 

가을은 ...
모든 것이 사색하고픈 계절이다

 

괜시리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그리움의 계절이다

 

청명하고 드 높은 하늘아래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려 놓은듯...

아름답고 낭만이 여는 계절이기도 하다

 

조용한 강가에 앉아

여유로움으로 따사한 차 한잔 마시며

지난 추억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만남의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여운이 남은 그리움의 계절이기도 하다

가을날은

아쉬움이 있고 미련이 있고

고독을 노래 할 수 있기에

나는 가을을 좋아한다
그리고 이 가을날을 사랑한다

   
가을은

나 혼자 있어도 멋이 있고
둘이 있으면 낭만을 나눌 수 있어 좋을것 같다   

나에게는...
그리움과 고독 속에 한 편의 시를

기다림으로 가득 채우고 또 채우려 한다

 

이렇게 외로움과 그리움에 젖어

보고픈 칭구에게 편지를 쓰고 싶고

이 가을날을 마음껏 만나고 싶은 계절이다

 

올해에는

이렇게 푸념만 한채 가을은 떠나 가나 보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그리움과 고독을 되새기며 으미 있는

마지막 시간이 다 네게로 오기를 빌어 본다

 

가을 사랑은

점점 내게서 멀어져 간다

이 가을을 마음껏 사랑하고 싶고

또 사랑하고픈 마음뿐이다

 

20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