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나만의 그리움인가?

행복사 2012. 1. 2. 08:32

 

 

나만의 그리움인가?

 

나만의 그리움인가?

그립고 보고 싶다는 마음에

몇번인가...

나의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지만

도저히 걸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보고 싶은 당신이

너무 좋아하는 드라이브 여행을

참으로 오랜만에 떠난 겨울날의 추억들...

 

괜스레 시샘이 날 정도로

함께 하지 못한 나의 마음이

마냥 시기하고 너무나 부럽울뿐이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에...

그냥 핸드폰만 몇번이나 들여다 보다가

차가운 겨울 햇살 아래 비추지는데...

이 차가운 겨울 날씨에 초초함만이

나를 슬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군요

 

이렇게
차가운 날씨이지만
당신과 함께 손 잡고 길을 거닐며
마냥 행복해 하면서 거닐 수 있던

지난 겨울날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이 차가운 날씨만큼이나 나를 슬프게 합니다

 

이제는

다가 갈 수 없는 시간들...

소유하고픈 욕망의 긴 시간들속에

마음이 아프지만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이

나를 더 슬프게 하는

이 겨울 날이 원망스럽고

차가운 겨울날처럼 내 마음 쓸쓸하구나...

 

보고 싶다는 그 말도

이제는 할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뿐이다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항상 건강하고 좋은일만 있기를

먼 발치에서 바라보면서 빌뿐이다

 

2012,1,2

임진년 새해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