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당신과 만남은...

행복사 2012. 8. 19. 21:10

 

 

우리 중년들에게는 한번쯤은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것은 행복한 일인데..

사랑하는 일이 괜스레 죄짓는것 같은 같다

 

사랑하는 마음은 아름다운 일인데도

잘 지내는지 안부를 묻는것 힘들고

그 흔한 문자 한글자 보낼수도 없고

전화 한통 할수 없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

 

잘 지내는지?

묻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마음을

그리움으로 눈물 지으며 보네야 하는 시간들...

 

당신을 먼 발치에서만 바라 보아야 하는지요?

내 마음을 한번도 제대로 전할수가 없으니

정말 안타까운 마음뿐이랍니다

 

당신과 만남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요?

나는 오르지 당신만을 사랑했고 믿어 왔는데

내가 이제는 싫어 졌는지...

아니면 사랑하지 않는지요 묻고 싶어요

 

이 아름다운 세상에

당신과 함께한 시간이 가장 행복했는데...

당신을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인가요?

진정 내가 당신을 사랑한 게 죄가 되나요

 

 지난 아름다운 추억이 그리울뿐입니다

 

201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