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그리움글

추억의 시간은 흘러가고...

행복사 2012. 10. 26. 09:17

 

 

추억의 시간은 흘러가고....

 

추억의 시간은 어느덧 지나쳐 가고...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도

행복했던 아름다운 시간도

나의 곁에서 점점 멀어져만 간다

 

이제는

지난 아름다운 시간의 추억을

되돌릴 수 없도록 떠나가는 사랑을

한없이 붙잡을 수 없는가 보구나

 

이미 떠난 시간을 붙잡을 수 었듯이

떠난 마음의 사랑도 붙잡을 수 없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하는 그리움 때문이다

 

아름다운 사랑도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도

또 다른 사랑의 시간이 오는 것 처럼

나에게도  새로운 사랑이 올 거라 믿으며...

 

사랑은 정말 변하나 보구나

바람 부는 갈대처럼 흔들리는 것 같구나  

 

이 가을날이 너무나 아름답다

그런데 왜 이리 마음이 울적하고 아픈지...

나 자신도 모르겠고 아플 뿐이다

 

아름답기만 하던 내 사랑도

나에게는 새로운 이별도 그리움도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뿐이다

 

내 마음속에 그리움만 남긴 채

사랑의 아픔이 나에게는 큰 아픕니다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이 가고

나의 중년에 삶도 힘들고 그리움도...

외로움이 남은 아픈 내 마음을 

이제는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내리라

 

오늘도

나는 지난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며...

아름다운 추억만 나의 마음속에 묻고

모든 것을 다 버리려 한다

 

중년의 나의 삶들...

주어진 하루 일과에 충실하고

온 힘을 다해 살아왔다

 

나에게도

사랑의 아픔이 깊은 아픔으로 남아  

나의 아름다운 사랑도

나의 아름다운 그리움도

이제는 영원히 지우려 하는구나

 

20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