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시간은 흘러가고....
추억의 시간은 어느덧 지나쳐 가고...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도
행복했던 아름다운 시간도
나의 곁에서 점점 멀어져만 간다
이제는
지난 아름다운 시간의 추억을
되돌릴 수 없도록 떠나가는 사랑을
한없이 붙잡을 수 없는가 보구나
이미 떠난 시간을 붙잡을 수 었듯이
떠난 마음의 사랑도 붙잡을 수 없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하는 그리움 때문이다
아름다운 사랑도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도
또 다른 사랑의 시간이 오는 것 처럼
나에게도 새로운 사랑이 올 거라 믿으며...
사랑은 정말 변하나 보구나
바람 부는 갈대처럼 흔들리는 것 같구나
이 가을날이 너무나 아름답다
그런데 왜 이리 마음이 울적하고 아픈지...
나 자신도 모르겠고 아플 뿐이다
아름답기만 하던 내 사랑도
나에게는 새로운 이별도 그리움도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뿐이다
내 마음속에 그리움만 남긴 채
사랑의 아픔이 나에게는 큰 아픕니다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이 가고
나의 중년에 삶도 힘들고 그리움도...
외로움이 남은 아픈 내 마음을
이제는 아무리 힘들어도 이겨내리라
오늘도
나는 지난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며...
아름다운 추억만 나의 마음속에 묻고
모든 것을 다 버리려 한다
중년의 나의 삶들...
주어진 하루 일과에 충실하고
온 힘을 다해 살아왔다
나에게도
사랑의 아픔이 깊은 아픔으로 남아
나의 아름다운 사랑도
나의 아름다운 그리움도
이제는 영원히 지우려 하는구나
201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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