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꽃송이가 내리던 날에...
하얀 눈꽃송이가 내린다
하염없이 내리는 눈꽃송이가
포근함과 행복함을 나에게 주는구나
이렇게 하얀 눈꽃송이가
하늘나라에서 내리는 날에는
왠지 정겨움이 있고 마음이 행복해진다
내 가슴을 포근히 적혀주는 눈꽃송이...
살포시 내려앉는 눈꽃송이를 밝으며
발자국 따라 한걸음 한걸음 걸을때면
지난 아름다운 추억이 떠오른구나
잠시나마 지난 아름다운 추억속에
내 마음 갈 곳을 잃을만큼
희망찬 환희에 내 마음 행복해진다
풍요로운 가을 들녂도
곱게 물들었던 가을 단풍도
온 세상을 하얀 눈꽃송이로 덮어
이제는 포근해지는 마음이다
오늘도 어디부터 가야 하나
어릴적 동요시절의 세계로 나를...
어느덧 나 자신도 하나같이 동화되어
하염없이 거리를 헤매고 있다
풍요롭고 아름답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하얀 눈꽃송이로 다시 피어나
오늘도 나그네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오늘같이 눈꽃송이 내리는 날에는
따사한 차 한잔 마시며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그리며
나 혼자만의 사색의 시간을 가져본다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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