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당신의 대한 그리움은...

행복사 2012. 12. 4. 22:13

 

 

당신의 대한 그리움은...

 

 

중년의 시간은

참,빠르게 어느새 흘러가나 봅니다

 

아름답던 지난 추억은

아련한 그리움으로 비춰지고

이제는 희미한 옛 모습으로 그리워지고...

 

언제인지 나도 잊었습니다
당신을 만나 행복했던 그때가

나에게는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이제는 아름답고 행복했던 추억마저

나도 모르는사이 까맣게 잊어져가고 있으니

흐르는 세월속에 파묻혀 살아가나 봅니다

당신을 만나 아름다운 추억을 그리며...

당신이 내게 따사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로운 숨결로
내 곁에 머물러 준 지난 시간은

나에게는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는지 모른다오

아름다운 당신이 보내준

지난 사랑은 지금에 생각해보니

너무나 고맙고 감사했었는지?

 

그때 좀더 잘해주지 못한 지난 시간에

당신에게 정말 미안했는지...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미안합니다

오늘같이

하얀 눈이 하염없이 내리는날이면

또다시 찾아온 계절 속에서
흐릿한 기억들을 더듬어 보지만
끝내 당신의 모습은 기억나지 않고

점점 멀어져가는 희미한 모습뿐입니다


이제는

아름답던 지난 세월의 흔적속에
아련한 마음으로 당신의 대한 그리움으로

나는 당신의 대한 고운 사랑과 추억만 안고 갈께요 

 

창밖에는 하얀 눈이 살포시 내리는데...

지난아름다운 추억때문인지 몰라도

당신에 대한 그리움이 나를 슬프게 하네요

 

2012.12.8

하얀눈이 내리는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