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를 보내며...
오늘 하루를 보내며..
이른 아침부터 서울 다녀오느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내려 오는 길에
차 안에서 수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차창 밖으로 스쳐 가는 모습 속에
오늘따라 당신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내 가슴속 사랑만 아픈 줄 알았던
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들...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이 그리움입니다
내 마음속에는
내 눈 속에는
당신밖에 보이지 않았던 시간들...
당신을 담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나도 모르게 당신에게 투정을
부렸던 지난 시간이 부끄럽네요
우리들의 사랑은
시기하지 않아도 당신을 느낄 수 있고
표현하지 않는 사랑을 하는 당신께
오늘도 어제도 지난 시간을 그려봅니다
어제도 얼마나 기다렸는데....
언제나 기다리게 하는 당신이 때론 미워서
미움만 남았다고 원망으로 보냈으니까요
모든 것들이 내 사랑만을 생각하고
내 욕심만을 생각해서 나온 어리석은 지난 시간들...
이제야 알 것 같아요
사랑하는 당신에게
기다리는 마음보다 기다리게 하는 마음이
더 크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모두 내 기준에서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미워했던 지난 시간들...
이제는 당신의 마음을 알고 나서는
너무나 미안하고 부끄러워요
당신은 어제도 그제도 오늘도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언제나 그 자리에 멈춰 기다리는 당신
이제는 내가 당신께 달려 갈게요
기다려주세요
사랑하는 당신!!
2012.12.15
서울 다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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