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추억의 책상을 넘기다가...

행복사 2013. 2. 2. 20:14

  

 

추억의 책상을 넘기다가...

 

 

중년의 아름다운 추억은 아름답고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오늘은 우연히

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책장을 넘기다가

친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참, 오랜만에 본 친구의 모습은

정말 소녀같이 아름답고 미소천사이다

  

그동안 몇년간의 시간들이 흘러 갔지만

지금도 변한 모습 친구의 모습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모두 어여쁜 모습이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친구의 모습...

항상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기를 빌 뿐이다

 

중년의 삶을 살아 가면서

아름다운 인연이란 것은 무얼일까?

중년의 아름다운 인연과 만남...

지난 아름다운 시간들이 나를 아프게 한다

 

그냥,바라만 보아야만는 사랑...
영원히 가질 수 없는 사랑...
이런 우리의 사랑은 불륜이 아니라
중년에 맺어진 아름다운 만남의 인연
그런 사랑이여서 가슴이 아플뿐이다


나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푸른 창공 하늘아래 그리움 하나 걸어 두고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눈물이 빗물이 되어
시린 마음의 끝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싶지만...

다 지나간 추억의 한페이지 일뿐이다

    

나의 영원한 친구는

정말 아름다운 친구이고 고마운 친구이다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나에게...

일생의 한번 잊을까 말까 하는

중년의 사랑을 가르쳐 주었던 친구이기에

더 고맙고 너무나 소중한 나의 친구이다

 

중년의 삶이 힘들고 그리움으로 비춰질때이면

언제나 그 친구가 생각난다

보고 싶다는 그 말은

나의 마음속 깊이 점 하나로 남았지만...

 

이제는 멀리서 바라만 보는것 만으로도

위안으로 삼고 싶은 나의 마음이고

친구의 안녕과 행복을 빌어줄뿐이다

 

다가 설 수 없는 나의 현실들...

언제나 보고싶고 그리움으로 다가올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아름다운 나의 친구!

 

친구의 안녕을 영원히 지켜보며...

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들을

잠시나마 그려보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고 있다

 

너무나 보고싶고 그리운 나의 친구!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친구야! 보고싶다

 

2013.2.3

추억의 책상을 넘기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