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랑시글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비치는 날-

행복사 2013. 2. 3. 12:19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비치는 날-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내 가슴에

우연히 어느 날 아름다운 당신이 나를...

잔잔한 호수에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폭풍의 파문을 일으키며

내 마음을 흔들어놓은 것도 바로 당신입니다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가 매우 아름답고

마음이 편하게 만드는 것도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내 마음 푹 빠져드는 이유는 무얼까요?

당신의 아름다운 매력도 매력이지만

따스한 마음으로 전해오는 당신의 사랑입니다

 

이 차가운 엄동설한에

잿빛으로 물들인 드높은 창공의 햇살이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으로 비치고...

 

아름다운 사랑이 깊어가면 갈수록

지독한 외로움과 사투를 벌여도

내 몸을 가눌 수 없이 짓누르는 고독의 고통도

나는 언제나 당신의 따스한 사랑이 있기에

오늘도 그리움을 뒤로한 채 살아가나 봅니다 

 

보고포고 사랑스러운 당신을 지척에 두고도

쉽게 다가갈 수 없다는 게 나에게는...

얼마나 큰 고통인지 당해본 사람이 아니면

아마 내 마음을 몰를것입니다

 

이렇듯 혼자일 수밖에 없는 서글픈 나의 운명에

오늘도 시퍼렇게 타들어 가던 내 가슴은

검게 타 버리고 이제는 하얀 재만 남은 것 같습니다 

 

가끔 세차게 불어오는 강추위에도

노란색을 유난히 좋아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당신의 고운 모습이

오늘도 나를 당신 곁으로 다가서게 합니다 

 

이렇게 싸늘한 겨울바람이라도 불어오는 날에는

당신이 좋아하는 노란 장미꽃 한 아름 사 들고

당신에게 당장 달려가고 싶은 마음 어찌할까요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점점 깊어만 지고

그리움과 외로움의 골이 깊어지더라도 

그리움으로 까만 밤을 하얗게 꼬박 지새워도

당신과 함께할 수 없음을 내가 더 잘 알기에

안타까울 마음을 달래길 없습니다

 

오늘도 먼발치에서나마 당신을 바라보며...

나의 주체 못할 그리움만

추억의 내 일기장속에 매일 매일 쌓아두고

지친 외로운 마음을 달래며 하루를 마무리 할렵니다

 

당신과 함께 한 아름다운 추억이 나를 슬프게 하는 날...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비춰지는 오늘도 나는

당신의 따사한 마음으로 전해오는 그리움으로

오래도록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면서...

 

2013.2.3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비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