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책상을 보면서-
당신이 보고 싶다
그냥 만나고 싶은 마음이다
정말 오랜만에 불러 보는
당신의 모습을 내 마음속에 그려본다
이제는 희미한 기억 속에 남아 있지만
내 마음속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만나고 싶고 그리움뿐이다
당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당신을 그냥 한 번 만나고 싶었다
보고 싶고 사랑한 그리운 사람이니까..
언제부터인가...
당신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알 수 없는 거리감으로 지내왔는데
어느 날 아름다운 추억의 책상을 뒤지다가
당신의 흔적을 발견하였다
오랜 시간이 흘러갔지만
우린 서로의 생각을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운 지난 시간들...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지만 너무 늦었나 보다
아름다운 지난 추억들 때문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시간이다
그리운 마음은 우리 모두 똑같은데
자꾸 오해가 생긴 것은.
모두가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 것 같다
우린 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오해와 시기 속에 지내온 시간 때문에
마음이 더 아프고 미안할 따름이다
그때에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다가서면 되었을 것을...
내 자존심 내 질투심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지난 시간이
너무나 그립고 아쉬움뿐이다
솔직히 그때 나는 당심이
나 아닌 다른 사람과같이 있는 것이 싫었다
나는 이렇게 속 좁은 사람이었고
나밖에 모르는 욕심쟁이 사람이었다
돌아서면 후회하면서도...
이제는 알았지만 너무 늦어 버렸다
다 지나고 나면 후회와 미련이 남은 것이
사랑이라는것을 알았다
2013.2.11
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책상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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