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책상을 보면서-

행복사 2013. 2. 11. 22:34

 

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책상을 보면서-

 

당신이 보고 싶다

그냥 만나고 싶은 마음이다

정말 오랜만에 불러 보는

당신의 모습을 내 마음속에 그려본다

 

이제는 희미한 기억 속에 남아 있지만

내 마음속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만나고 싶고 그리움뿐이다

 

당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당신을 그냥 한 번 만나고 싶었다

보고 싶고 사랑한 그리운 사람이니까..

 

언제부터인가...

당신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알 수 없는 거리감으로 지내왔는데

어느 날 아름다운 추억의 책상을 뒤지다가

당신의 흔적을 발견하였다

 

오랜 시간이 흘러갔지만

우린 서로의 생각을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운 지난 시간들...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지만 너무 늦었나 보다

 

아름다운 지난 추억들 때문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시간이다

그리운 마음은 우리 모두 똑같은데

자꾸 오해가 생긴 것은.

모두가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 것 같다

 

우린 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오해와 시기 속에 지내온 시간 때문에

마음이 더 아프고 미안할 따름이다

 

그때에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다가서면 되었을 것을...

내 자존심 내 질투심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지난 시간이

너무나 그립고 아쉬움뿐이다

 

솔직히 그때 나는 당심이

나 아닌 다른 사람과같이 있는 것이 싫었다

나는 이렇게 속 좁은 사람이었고

나밖에 모르는 욕심쟁이 사람이었다

 

돌아서면 후회하면서도...

이제는 알았지만 너무 늦어 버렸다

다 지나고 나면 후회와 미련이 남은 것이

사랑이라는것을 알았다

 

2013.2.11

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책상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