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오늘 하루...
마지막 가는 꽃샘 추위인가?
간밤에 봄비가 내리고
오후부터는 세찬 바람까지 불러와
기온이 뚝떨어지는가 봅니다
요즈음 같은 환절기에는
계절에 대한 민감한 부분이 있어
때로는 적응하는 힘든 시기인가 합니다
화창한 봄날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과 새 생명을 잉태하는
아름다운 계절이 아니가 합니다
봄에는 새로운 새싹이 돋아나고
수 많은 새 생명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 힘겨운 산고를 격을 것입니다
이제는 봄비가 그치고나면
아지랑이 춤추는 따스한 봄 햇살아래
하얀 꽃봉우리로 피어날 것입니다
하얀 목련꽃 노오란 개나리등향기로
봄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꽃들이
자신의 아름다운 고운 자태를 뽑네겠지요
봄비가 스쳐간 그 자리에는
따사한 봄볕 햇살아래 꽃향연속에
온 세상을 꽃내음 향기로 가득차겠지요
오늘도 웃을 수 있는 행복함속에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세요
20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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