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화창한 봄날 아침에 친구에게 보내는 글...

행복사 2013. 4. 13. 06:27

 

화창한 봄날 아침에 친구에게 보내는 글...

 
친구야 화창한 봄날 아침이구나

그동안 잘지냈는지?

오늘은 즐거운 주말인데 친구랑...

봄릐 정취를 맞으러 어디론가 여행이라도

떠나 가고픈 마음이란다


친구야 하얀 눈꽃송이를 뿌려 놓은듯...

우리 아파트 주위에는

아름답고 화사한 벚꽃 세상이구나 

 

친구야 눈꽃송이를 뿌려 놓은 벚꽃을 보노라니

소박하고 순수한 너의 모습을 보는듯...

눈부시게 휘날리는 벚꽃길따라

마냥, 어디론가 함께 동해하고픈 마음이란다

 

친구야 노여움이 너에게 있거든
무지개빛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용서해 주고
친구야 분노가 이글거리거든
넓은 아량으로 맑은 이슬속에 곱게 묻어두기 바랜다
 
친구야 나에게 무슨 오해가 있건든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해서라도

이제는 모두 다 잊어 버리고

미련없이 푸른 창공의 흰 구름위에 날려 버려라
 
친구야 혹시라도 실의에 빠졌거든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오르며

행복했던 좋은 추억만 생각하기 바랜다


친구야 나는 요즈음 너무 바쁜 일과속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삶이다

 

날마다 주어진 삶의 시간속에 살아가지만

힘들때마다 나는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오르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중이야...

 

친구야 힘들고 외로움이 있을때에는
내일이란 아름다운 꿈과 희망으로

미래를 생각하고 인내력을 길러보고
그래도 그리움과 힘겨운 삶이 있을때에는

나에게 편지를 띄우거나 문자를 주렴무나

 

친구에게 큰 힘이 못 되더라도

옆에서 응원해주는 좋은 친구가 되어줄께

항상 용기 잃지 말고 미소천사 모습으로만

나의 곁에 있어 주기 바란다


친구야 아름다운 사랑이 지금도 남아 있거든

우리 주변을 한번 살펴보고

모든 사람의 가슴속에 사랑을 심어주고

그래도 남아 있을때는 내 가슴에도 주기 바랜다

 

오늘따라 아름다운 친구가 그립다

내가 힘들고 지쳐 있을때

가장 먼저 달려와 큰 힘을 주었던 친구이기에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을 안고 살아간단다


친구야 화창한 봄날 아침에...

괜스레 친구가 생각나 넋두리 한번 해본다

 

친구야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의 삶이 되기를 기원해 보며

하얀 벚꽃처럼 순백한 친구의 모습으로

변치 않은 아름다운 친구로 남아 주기 바라며...

 

2013.4.13

화창한 주말 아침에 친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