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보고 싶은 친구가 그립다
나에게는 늘 내 가슴속에
아름답고 그리운 친구가 한 명 있다
중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
힘들 때마다 나에게 가장 먼저 달려와
용기와 격려를 준 친구이기에
영원히 내 가슴속에 자리 잡고 있나 보다
시도 때도 없이 그리운 나의 친구...
정말 바보스럽게도
친구가 오늘따라 더 그리워지는 날이다
오늘같이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날이면
더욱 보고 싶고 그리움으로 밀려온다
특히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이면
내 마음 울적해고
괜스레 더욱 보고 싶고 그리운 나의 친구...
지천으로 두고서도 달려갈 수 없으니...
안타까운 내 마음 달랠 길 없다
그저 먼 발치에서 가슴앓이 앓듯
내 마음 친구를 바라만 보아만 하는 현실
나를 슬프게 하는 그리움뿐이다
친구랑 함께 동행할 시간마저 없으니
안타깝고 그리운 마음이
보고 싶은 친구가 원망스럽기까지 한다
멀리 떨어져 있으니 어찌할 수 없는 현실...
오늘도 먼발치에서
친구를 그리워해야만 하는 내 마음
영원히 내 가슴속에 단 한 사람
친구가 오늘따라 더 그리워지고 보고 싶다
2013.4.20
친구가 보고 싶은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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