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속에서 만나고 싶은 아름다운 추억...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
화창한 봄날이 니를 부르는 것 같은
그리움이 밀려오는 시간이다
요즈음 나에게는
지난 아름다운 추억 때문인지 모르게
나를 힘들게 하는 시간의 연속이다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하면
왜, 이리 힘이 드는지...
당신을 떠나 보낸 뒤
하루하루가 십 년을 보낸 것 같다
밤마다 꿈결에서라도
아름다운 당신을 한번 만나서
그동안 말 못한 나의 독백을
당신에게 털어놓고 싶은데
이제는 다가 설 수 없는 마음에
괜스레 마음만 시릴 뿐이다
너무나 보고프다는 그 말...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그 말...
아름다운 당신을 사랑했다는 그 말
이 한마디만 당신에게 하고 싶어요
아름다운 당신을 위해서라면
못 부른 나의 노래를 당신에게
단 한 번만이라도 불러주고 싶지만
이제는 부를 수 없는 마음에
안타까움만 남긴 채 먼발치에서 바라볼게요
당신과 이별은 너무도 나에게는...
힘겨운 시간 속에 살아가야 하지만
이제는 어떻게 살아 가야 할지 모르는 삶이
영원히 부서지지 않는 그리움이 될는지?
아름다운 당신의 꿈결이 그립지만...
이제는 영원히 다가 갈 수 없는 현실 속에
하루하루의 긴 여정을 걸어가야 하네요
이제는 당신에 대한 연민을 버려야 하겠지만
그래도 그리움으로 사무칠 때면
꿈 속에서라도 한번 찾아 갈 때에는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해서라도
그냥, 살포시 안아주시기를 바랍니다
20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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