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꿈결속에서 만나고 싶은 아름다운 추억...

행복사 2013. 5. 12. 07:32

 

 

꿈결속에서 만나고 싶은 아름다운 추억...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

화창한 봄날이 니를 부르는 것 같은

그리움이 밀려오는 시간이다

 

요즈음 나에게는

지난 아름다운 추억 때문인지 모르게

나를 힘들게 하는 시간의 연속이다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하면

왜, 이리 힘이 드는지...

당신을 떠나 보낸 뒤

하루하루가 십 년을 보낸 것 같다

 

밤마다 꿈결에서라도

아름다운 당신을 한번 만나서

그동안 말 못한 나의 독백을

당신에게 털어놓고 싶은데

이제는 다가 설 수 없는 마음에

괜스레 마음만 시릴 뿐이다

 

너무나 보고프다는 그 말...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그 말...

아름다운 당신을 사랑했다는 그 말

이 한마디만 당신에게 하고 싶어요

 

아름다운 당신을 위해서라면

못 부른 나의 노래를 당신에게

단 한 번만이라도 불러주고 싶지만

이제는 부를 수 없는 마음에

안타까움만 남긴 채 먼발치에서 바라볼게요

 

당신과 이별은 너무도 나에게는...

힘겨운 시간 속에 살아가야 하지만

이제는 어떻게 살아 가야 할지 모르는 삶이

영원히 부서지지 않는 그리움이 될는지?

 

아름다운 당신의 꿈결이 그립지만...

이제는 영원히 다가 갈 수 없는 현실 속에

하루하루의 긴 여정을 걸어가야 하네요

 

이제는 당신에 대한 연민을 버려야 하겠지만

그래도 그리움으로 사무칠 때면

꿈 속에서라도 한번 찾아 갈 때에는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해서라도

그냥, 살포시 안아주시기를 바랍니다

 

2013.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