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나의 자작 일기글

친구들아! 이 여름을 즐기자꾸나

행복사 2013. 7. 13. 00:22

 

 

친구들아! 이 여름을 즐기자꾸나

 

친구들아!

짙굿은 장맛비와 짜증스러운 무더위에

어떻게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장마가 스쳐 간 그 자리에는

무더위가 더 기승을 부리는구나

 

아침부터 찜통더위는

생활의 리듬을 빼앗아 버린 듯...

짜증스럽고 참기 어러운 무더위이구나

 

친구들아!

올해에도 변함없이 이렇게 무더위는

우리 중년들을 힘들게 하고

또 여름날이 시작되는가 보다

 

친구들아!

찌는 듯한 이 무더위가 힘들어
빨리 여름이 지나갔으면 하지만...

 

점점 짙어만 가는 녹음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풀벌레 소리...

 

그리고

귓전에 들리는 매미 울음소리가

온 아파트 시끄럽게 할때도 있지만...

이렇게 한여름밤의 열기는

다 함께 묻어가나 보는구나

깊어가는 상큼한 여름향기를
듬뿍 담아서 보고 싶은 친구들에게

보네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구나

 
친구들아!

매년 반복되는 무더위

이 무더위 속에 함께한 지난 시간이

한없이 그리워지는 이유는 무얼까?

 

그래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준

지난 동요 시절의 아름다운 시간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 같구나

 

올여름에도

변함없이 찾아온 열기 속에

나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 줄

친구들이 있기에 나는 행복하단다

 

친구들아!

여름에는 더위만 있는 것도 아니란다


여름날의
시간은

또 얼마나 빠르게 흘러가는지?

눈 깜짝할 사이에 여름은 지나가고
곧바로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올 때면
또 지나간 여름이 그리워지는 것이

우리 중년의 삶이란다


친구들아!

이렇게 여름이 주는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의 즐거움은

더할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단다

 

친구들아!

올 여름에도 무덥고 짜증스럽지만...

즐겁고 넉넉한 마음으로

이 여름날을 즐겨 보자구요

 

그리고 친구들아!

건강하여라...

 

2013.7

무더운 여름날에 친구가-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
연인들의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말은 안해도)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꺼에요
 
붙타는 그 입술 처음으로 느꼈네
사랑에 발자국 끝없이 남기며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