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여름향기...
소낙비 스쳐 간 그 자리에는
파란 하늘이 열리고
두둥실 펼쳐지는 뭉게구름 사이로
가을 하늘처럼 드높아 보이는
푸른 창공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이다
8월에는
무더위 때문에 지겹고 힘겨운 시간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리운 바다가 있기에 좋다
지평선 아래로 끝없이 펼쳐지는
망망 다해가 있는 바다가 그리워지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그리움의 계절이다
늘 설렘이 있고
그리움이 있는 수평선 저 멀리 사이로
파도치는 바닷가를 나 홀로 거닐고 싶고
잠시지만 짧은 시간에 사색해 보며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편히 쉬고 싶다
어머님 품 안처럼 아늑한 그곳에서
기다림과 그리움이 있는
나만의 아름다운 추억의 사랑을 하고 싶다
청포도가 익어가는 7월을 아무련 기약도 없이
그냥 보내야 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지금도 미련과 그리움의 연속이다
그리움이 더해지는 지난 시간이
사랑과 낭만이 붉은 태양을 사이에 두고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지난 여름날이
뭉개 구름 사이로 흩어져 들어가는 모습이다
무더위가 더해지는 8월은
여름 향기가 더해지는 시기이다
그리움이 있고 낭만이 있는
여름 향기를 아름다운 사랑과 열정으로
힘차게 한 걸음 한 걸음 달려가고 싶다
붉게 타오르는 태양 볕 아래
열정과 사랑이 익어가는 계절로 만들고 싶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열정의 8월 한 달을 힘차게 미소 지으며
여름 향기를 마음껏 누리고 싶은 마음뿐이다
2013.8.6
8월의 여름 향기를 열러 보며-
'추억의 삶고독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련한 추억때문에 마음이 아픈데... (0) | 2013.12.08 |
---|---|
진정한 친구란... (0) | 2013.11.02 |
나 혼자라는 생각이 날 때면... (0) | 2013.07.05 |
7월이 열렸습니다 (0) | 2013.07.01 |
어버이 날에 드리는 글... (0) | 2013.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