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나에게...
오르지 앞만 보고 최선을 다해 살아 왔는데
왜,이리 힘겨운 중년의 삶 인지 모르겠다
나는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고
주어진 삶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이런 아픈 고통을 주는지 마음 아플 뿐이다
친구에게 나의 전 재산과 친구를 잃었을때도
그 수 많은 시간을
가슴 아파했을 때보다 더 힘든 시간은
나를 떠나버린 친구가 더 미울때가 있다
요즈음 같이 힘겨운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데
길가에 홀로된 미아가 된 기분이고
지난 아름다운 시간도 지난 아름다운 추억도
모두가 부질 없는 시간인 것 같은 느낌이다
나는 홀로 외로히
나 혼자만 남겨진 외로움 끝에서 헤메일 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믿음과 신뢰를 믿을수 없는 현실이
나를 가장 힘들게 하고 슬프게 한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 나 홀로 버려져
저 멀리 아득한 무인도라도 되어버린듯
아름다운 추억의 그리움으로 밀려와
너무나 힘들게 하고 서글퍼 울고만 싶다
이제는 모두가 떠나 버렸다
즐겁고 행복했던 지난 아름다운 추억도
저 먼치에서 손에 잡힐 듯한 것들도
내 마음 설레게 하던 아름다운 것들도
저 멀리 모두 다 떠나버리고 말았다
모두가 떠나버린 그 자리에는
그리움과 가슴 아린 애절함 뿐이고...
오늘도 가다림이란 시간이 있을뿐이다
2013.12.20
눈꽃송이가 내리는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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