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한 커피 한잔 마시며...
내마음속에 간직한 그리운 이 하나 있어못 견디게 당신이 그립고 보고픈 날은
하루하루 일과를 모두 훌훌 벗어버리고
당신이 있는 곳으로 무작정 달려가고 싶다
이렇게 차가운 겨울날에
따사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그리며...
그냥,아무런 말 없이
주고받는 눈빛 하나만으로도
당신과 그간의 그리움을 나누며
우리들의 마음만 나눌 수 있으면 한다
우정의 오래된 친구처럼...
다정한 여인의 친구처럼...
우리들의 모든 시시콜콜한 이야기 나누며
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은 마음이다
중년의 시간은 물보다 더 빠르다...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속에
영원히 변치않는 그런 사랑이기를 바라며...
해바라기처럼 오르지 한결같은 우정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중년의 삶이 되고
아름다운 중년의 사랑으로
구름에 바람 가듯이
강물 유유히 흘러가듯이
흐르는 세월속에 함꼐 파묻히고 싶다
오늘도 따사한 모닝커피 한잔으로 시작하지만...
따사한 찻잔이 식을 즈음이면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으로
헤어짐이 못내 아쉬워 하면서
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책상을
영원히 만들고 싶은 나의 작은 마음이다
2014.1.24
모닝커피 한잔 마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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