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도 가질수 없는 사랑...
차가운 겨울날씨 때문인지
괜스레 마음이 우울해지고 스산해진다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림도
지난 아름다운 추억의 그리움도
바쁜 일과속에 얶메이다 보니까
다 잊혀져만 가는구나
차가운 얼굴로 한 없이 거닐려보지만...
시린 마음의 끝은 없고
당신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의 그리움은
지금도 끝이 없나 봅니다
지금까지 모진 칼바람에도
긴긴 시간을 이겨 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버틸 힘조차도 없구나
이제는 끝 없는 열정도 점점 없어지고
터질것 같은 사랑의 열정도 희미해지고
모든것이 시간이 흘러가면 해결될련지?
아무리 기다려봐도 그리움은 끝은 없구나
기다리고 바라만 보는 사랑
그리웁고 가질수 없는 사랑
이런 우리의 사랑은 불륜이 아니라
중년에 맺어진 아름다운 만남의 인연
그런 사랑이여서 가슴이 아플뿐입니다
나는 오늘도 이 차가운 겨울날 창공하늘에
당신에게 그리움 하나 걸어두고
눈물이 빗물이 되어 기다리고 그리워 합니다
연일 차디 찬 칼바람에
나의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시간들..
이제는 정말 시린 마음의 끝에서
당신을 더 기자리고 기다려야 하나요?
2014.11
11월 마지막 끝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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