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사 가는 길
첫눈이 내리던 날에...
창밖에 눈이 내린다
하얀 눈꽃송이가 살포시 내린다
이렇게 눈꽃송이 내리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하얀 눈꽃송이 맞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
정말,그리움이 내 마음 울껄이다
나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준 사람...
너무나 그립고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언제나 당당하고 소녀 같은 사람
그 사람이 오늘따라 보고 싶은 마음이다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나에게...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 주었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준 사람이기에
더 만나고 싶고 그리워지는 마음이다
이렇게 칼바람이 불고 차가운 겨울날에
그 사람은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
너무나 궁금하게 만드는 그 사람...
철부지 소녀처럼
마냥 좋아하는 모습도 그립고
작은 사랑에도 행복해 하던 그 사람이
오늘따라 그리워지는 이유는 무얼까?
오늘같이 첫눈이 내리는 날에는
그 사람하고 눈 길을 거닐며
도란 도란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이야기하며
눈꽃송이 맞으며 한 없이 마냥 거닐고 싶다
지난 몇해전 어느 겨울날인가
함박눈이 내리후에
야외 산사로 드라이브 하던 추억은
나에게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은다
그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의 추억이기에...
오늘따라 그 사람이 더 그립고
보고 싶는 내 마음의 서정이다
하얀 백설위을 거닐며....
추억의 기념 촬영을 하던 추억도 그립고
철부지 소녀처럼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도 그립다
산사를 함께 동행하면서
지친 어깨를 당신에게 살포시 기대여
잠시 머물었던 행복한 시간도 나에게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내 마음속의 그리움이다
이렇게 당신과 함께 한 지난 추억은
나에게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기에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나 만의 그리움의 연속이다
오늘따라 옛 추억이 생각나서인지 몰라도
그 사람이 괜시리 그리워지는 마음은
지금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것일까...
2014.12.2
첫눈이 내리던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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