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가 버리면 그 뿐입니까
-내 마음의 둥지가 아직 남아있는데 당신은 내 마음에 둥지 하나 틀고 있다가 잊혀질 줄 알고 있을 때, 사랑이란 깃털을 저으며 활짝 날아 오릅니다. 행복할 때 그리움이란 가까이 있는 사람, 불행할 때 그리움이란 멀리 있는 사람인 줄만 알았는데 당신은 어느새 내 마음에 둥지 하나 틀고 있다가 한 순간 날아 오릅니다 내가 아무리 손짓하여도 그대는 허공에서 돌아오지 않습니다 내 마음에 그대가 지어놓은 사랑의 둥지만 빈 채로 남아있습니다 … 우리는 이룰 수 없는 아픈 가슴들이었기에 마음의 새가 되어 정착하지 못한 채로 살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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