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을 마치고 통도사를 찾아서...

  

오랜만에 지방 출장이다

이번에는

대구 경산을 걸쳐 부산으로 떠나는 출장이다

 

 

 

원래는

수요일에 대구에 들려 금요일까지 일을 마치고

갈려고 계획을 하였는데 ...

마지막 가는 꽃샘 추위가 아쉬워 기승을 부려

전국에 춘삼월 치고는 많은 눈이 오는 관계로

하루를 늦추었더니 주말으로 이어지는 날이다

 

 

마지막 날인

오늘은 양산에서 일을 끝 마치고 숙박을 하였다

이곳에는 그 유명한 통도사가 있는곳이다

요즈음 들어 날씨가 않고 주말이라 망설리다

잠시나마 통도사에 들려보고 상경 하기로 하였다

 

 

통도사는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사찰이고 영취산 남쪽 기슭에 있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중 하나이기도 하다

합천 해인사와 법정 스님이 입적 하시는 순천 송광사와 더블어

규모는 65동의 건물과 13개 막사를 가진 크고 웅장한 사찰이다

 

 

통도사의 역사는

신라 선덕여왕 재위 중인

646년에 자율 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통도사는 자장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사리와 가사를 봉안하여 불보 사찰이라 불린다.

 

 

창건 당시에 대웅전,적멸궁,·법당 등의 건물이 있었고,

금강계단에 진짜 부처인 진신사리가 안치되어 있으므로

대웅전에는 부처의 모형인 불상을 만들지 않았다.

절 이름은 영취산의 기운이 서역국 오인도의 땅과 통한다고 하여

통도사라 불렀다고 한다.

 

 

 

자장은 이 절에서 금강계단을 쌓고 보름마다 불법을 설하여

계율종의 근본 도량이 되었다.

그 후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03년(선조 36)에 송운대사가 재건하고

다시 1641년(인조19) 우운이 중건하였다.

 

 

통도사의 구성은

가람배치는 동서로 향하고 있는데, 해탈과 천왕문을 지나

 

 

통도사 오른편에

극락전·약사전,·성화각,·용화전,·관음전,·장경각, 등이 있고

통도사 왼편에는

범종각,만세루,원통방,·감로당,명부전,응진전 등이 배치되어 있다 한다 

 

 

다시 중앙의을 지나면 본당인 대웅전에 이른다

이는 남면으로 배치된 정면 3칸, 측면 5칸의 단층 건물이며

지붕의 종마루가 우물 정자형을 이룬 독특한 양식의 건물이다

 

 

내부에는

불상이 없고 다만 거대하고 화려한 불단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계단에 부처의 사리를 봉안했다는 신앙 때문이다.

 

 

특히 이 절에 보관된 은사입향로는 고려시대의 우수한 예술 작품이며

이 밖에 국장생석표와 신라 시대의 유품인

3층 석탑·사립탑·석상,석등 등은 진귀한 것이다

 

 

통도사에는 65동의 건물과 13개의 말사를 가지고 있어

해인사·송광사와 함께 대한민국 3대 사찰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통도사의 설화는

대웅전 옆의 연못은 구룡지로 불리며

통도사 창건에 얽힌 이야기가 남아 있다

자장이 당나라에서 수행할 때 문수보살이 진신사리와 가사를 주면서

신라 영축산의 독룡 아홉 마리가 살고 있는 연못을 메워

금강계단을 세우고 봉안하라고 알려주었다

자장이 여덟 마리의 용은 쫓아 보냈으나

마지막 남은 용이 연못에 남아 터를 지키고 싶어하여

연못 일부를 메우지 않고 남겨둔 것이 지금의 구룡지라는 전설이다.

 

 

요즈음

통도사에는 봄이 시작 되었다

 

 

봄의 꽃 매화,홍매화,산수유등 다양한 꽃들의 향연에

전국에서 포토맨들이 꽃들의 향연 소식을 전하려고

여기 저기에서 포토맨들의 소리가 들린다

 

 

 

 

이제는

완연한 봄이 찾아왔나 봅니다

올 봄에는 꽃들의 향연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며

꽃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웃을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다 함께 멋진날 보네기를 바라며 건강 하십시오

감사 합니다

 

 

 

통도사 주소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   전화 번호;055) 382-7182

교통 정보;부산 동부시외버스터미널(노포동 지하철역,

              경남버스)에서 신평(통도사)행 이용 (20분 간격)

 

 

2010.3.13

양산 통도사에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