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자작 여행 수기글

옥계 폭포

행복사 2010. 4. 26. 15:47

옥계 폭포/영동

모처럼 화창한 봄날에

대전을 출발하여 금산에 잠시 들려 금강줄기를 따라 가다가

충북 영동에 있는 옥계 폭포를 들리기로 하고 차를 몰랐다

금강 줄기를 따라 영동으로 가는 길목은 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었다

 

 

금강 줄기를 따라 영동으로 가는 도로가 양쪽으로 이어져 있어

따뜻한 봄빛을 밎으며 드라이브를 할수 있어 너무 좋았을뿐만 아니라

강줄기 따라 이름모를 아름다운 봄꽃들이 피어 있었고

강줄기 가장 자리에 있는 수양버들 나무는 벌써 새싹이 돋아 나와 푸르름으로

축 늘어진 모습이 강물과 함께 어울려져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또한

길가 도로에는 배꽃이며 벚꽃들이 눈꽃송이를 뿌리듯 우리를 반겨 준다

 

 호서루/난계 박물관

이렇게 도착한 곳이 호서루이다

호서루는 난계 박물관 맞은편에 있는 정자로서

명종8년에 읍청 박사종이 창건하여 호호정이라고 불렀다.
임진왜란 때 전란으로 불타고 없어진 것을 박씨 중종에서 1957년 다시 재건하였다

 

난계 박물관

 호서루 앞에 잇는 벚꽃나무

 

 벚꽃 향기가 절정에 이르는 순백 눈꽃송이가 너무 아름다웠다

옥계 폭포

옥계폭포

국악의 거성 난계 박연선생이 즐겨 찾았고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옥계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계리로 진입하여 천모산 골짜기로 들어서서 산길을 따라 약 1km 전방에 위치한다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옥계폭포 약150m 전방 매표소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 갈수 있다

옥계폭포만 볼 것이 아니라 매표소부터 옥계폭포까지 가는 길의 풍치도 감상하면서

오솔길도 걷는 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길이 아닐까 한다.

 

 

  옥계 폭포 가는 길목에 있는 고 육영수 여사 사당이 모셔져 있는 곳

 

지금은 영동군에서 이곳에다 넓은 주차장을 만들어

옥계 폭포 주차장을 대신 할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있어 주차 하기에 좋은것 같다

 

 옥게 폭포 바로 앞에 있는 최종 주차장이다

 옥계 폭포 물줄기 모습이다

 

옥계 폭포에는

바로 폭포 위쪽으로 올라가면 명상을 즐기는 사람들이

대 자연의 신비로움속에 명상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아쉬운 것은 그전에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이제는 인공적으로 꾸며 놓았다는게 아쉬운 모습을 볼수 있었다

 

 

 인공적으로 폭포 주변을 잘 정리정돈 해 놓았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하는 나의 생각이다

 

이 화창한 봄날의 이 옥계 폭포의 전설은

날씨가 맑고 고운 날에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서 목욕을 하고

올라 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하는구나

 

 

폭포에서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세차게 들린다

산등어리에서 떨어져 내리는 물줄기가 맑고 내 가슴을 확 뚫어주는 기분이다

수천년을 흘러 내렸을 옥계 폭포의 물줄기가 깍아 내리는 절벽을 타고 내리는 모습이

난계 선생이 이곳을 자주 찾은 이유를 알것 같은 마음이다

 

관광코스
호서루 - 난계사  - 옥계폭포(3km)

 

찾아 가는 길

옥천I.C (4번국도 김천방향)(10분) → 이원(10분) → 심천면 고당리(5분) → 옥계폭포

옥계폭포 ;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 043)740-3211

 

2010.4.25.휴일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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