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대를 만나는 날 / 雪花 박현희
샘 솟듯 아롱아롱 솟아오르는
고운 그대 생각에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네요.
오늘은 그대를 만나는 날
어떤 옷을 입을까
무슨 색 립스틱을 바를까
아침부터 마음이 분주합니다.
그대 만날 설렘으로
가슴은 콩닥콩닥
두 볼은 발그레 홍안이 되었네요.
마치 일 초가 한 시간처럼
한 시간이 한 달처럼 길게만 느껴집니다.
오늘은 그리운 그대를 만나는 날
마음은 벌써 문밖을 향해 달려가고
저만치 멀리 서 있는 그대는
나를 반겨 환하게 미소 짓네요.
무척이나 그립고 보고 싶었노라
그대가 있어 진정 행복했노라
지금껏 하지 못한 사랑 고백
오늘은 그대에게 꼭 말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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