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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경주

행복사 2010. 10. 21. 10:22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국보 제23호

 

통일신라 경덕왕10년(750)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신라시대의 다리로는 유일하게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어 매우 귀중하다

또한 무지개모양으로 이루어진 다리 아래 부분은

우리나라 석교나 성문에서 볼 수 있는 반원아치 모양을 한

홍예교의 초기형태를 보여주고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국보 제23호

 

불국사의 예배공간인 대웅전과 극락전에

오르는 길에 동쪽의 청운교와 백운교, 서쪽의 연화교와 칠보교가 있다.

청운교와 백운교는 대웅전을 향하는 자하문과 연결된 다리를 말하는데,

다리 아래의 속세와 다리 위의 부처의 세계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두 계단 중

아래의 것은 17단의 청운교로 높이 3.82m, 너비 5.14m이며,

위의 것은 16단의 백운교로 높이 3.15m, 너비 5.09m이다.
전체 33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33이라는 숫자는

불교에서 아직 부처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서른세 가지의 단계를 의미한다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국보 제23호

 

청운교는 푸른 청년의 모습으로, 백운교는 흰머리 노인의 모습으로 인생을 상징한다. 
백운교 다리 아래에 작은 통로가 있고, 그

양쪽에 길게 옆으로 뻗은 청운교와 제작 수법이 비슷한 얇고 넓은 덮개돌이 있다

 

 
계단을 다리형식으로 만든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으며,

오르는 경사면을 45°각도로 구성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만들었으며 다듬은 수법도 정교하다

 

불국사 앞 수백년 묶은 소나무

범영루

 

자하문의 좌우에는 화랑으로 연결된 범영루와 경루가 있다

오른쪽 범영루는 종을 달아 올리는 누각이다

범영루는 수미산을 떠올리는 모양으로 쌓은 두개의 주초에 받들려 높이 솟아 있다

 

연화교,칠보교/국보 제22호

 

불국사의 예배공간인 대웅전과 극락전에 오르는 길에

동쪽의 청운교와 백운교,서쪽의 연화교와 칠보교라는 계단이 있다.
연화교와 칠보교는 극락전으로 향하는 안양문과 연결된 다리로,

세속 사람들이 밟는 다리가 아니라,

서방 극락세계의 깨달은 사람만이 오르내리던 다리라고 전해지고 있다
연화교는 구성면에서 다른 다리와 비슷하지만,

층계마다 연꽃잎이 도드라지게 새겨져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전체 18계단으로, 밑에는 10단의 연화교가 있고 위에는 8단의 칠보교가 놓여있다.
연화교는 높이 2.31m, 너비 1.48m이며, 칠보교는 높이 4.06m, 너비 1.16m이다.
동쪽의 청운교와 백운교가 웅장한 멋을 보여주는데 비해,

섬세한 아름다움을 내보이고 있어,불국사의 조형에 조화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토암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약수물

시원하고 맑은 물이 이 곳을 찾는 길손들에게 한모금 약수가 된다

약수 한모금을 마신후에 대웅전을 시작하여,무설전,비로전 등 불국사을 관람한다

 

불국사 대웅전

 

석가모니를 주불로 모시는 대웅전은 절의 중심 건물이다.
현재의 대웅전은 영조 41년(1765)에 중창된 것으로 신라 시대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고,

대웅전 내에는 임진왜란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목조석가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대웅전 뒤쪽의 무설전은

경전을 강의하는 강당으로, 말과 글은 진리의 그림자일 뿐

진리의 본질은 말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는 역설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무설전/대웅전 뒷편

 

대웅전 앞/석가탑과 다보탑

 

대웅전 마당에는 동서로 마주 서있는

다보탑(국보 제20호)과 석가탑(국보 제21호)이 있다


두 탑의 이름은 법화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석가가 영축산에서

설법하고 있을 때 칠보의 탑이 땅에서 솟아올랐고 그 속에서

다보여래가 나타나 석가여래의 설법을 찬양하고 증명하였다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첫 문(좌측으로 좌경루가 있다)

 

무영탑으로도 불리는 서편의 석가탑은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세우고

상륜부를 조성한 통일신라 석탑으로서 없어진 상륜은

실상사 삼층석탑의 상륜부를 본떠서 복원하였다.
조각 같은 장식이 없지만 그 간결함은 본질적이며 힘차고 각 부분의 비례가

아름다워 완전한 신라식 석탑의 전형을 확립하였다고 말해진다

 

다보탑.국보 제20호

 

불국사는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에 김대성의 발원으로 창건된 사찰로,

과거·현재·미래의 부처가 사는 정토, 즉 이상향을 구현하고자 했던

신라인들의 정신세계가 잘 드러나 있는 곳이다
이 탑은 높이 10.4m이며, 일반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석탑과달리

다른 특이한 형태로, 정식 명칭은 "다보여래상주증명탑이다.

 

각형 기단의 네 면에 계단을 설치하고, 중앙에 4각형 돌기둥을 세우고

교차되는 받침을 얹어 탑의 지붕돌을 받치게 하였다.
기단의 돌계단 위에 놓여있던 네 마리의 돌사자 가운데 보존상태가 가장 좋았을 듯한

3마리가 일제에 의해 약탈되어 그 행방을 알 수가 없으며 지금은 한 마리만 남아 있다

 


지붕돌 위에 4각형의 난간을 만들고 안에 팔각형 몸부분을 조성했으며,

그 위에 팔각 난간을 돌렸다.
그 안에 8개의 대나무 마디모양의 돌기둥을 돌려 16잎의 팔각 연꽃돌을 받치고 있다

연꽃돌 위에는 8개의 기둥머리 모양의 받침이 팔각 지붕돌을 받치고 있다

 

석가탑(삼층석탑).국보 제21호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3층 석탑으로 높이 8.2m이다

동쪽탑인 다보탑과 마주 보고 있으며 석가탑 

또는 무영탑(그림자가 비치지 않는 탑)이라고 한다

 

 

석가탑을 무영탑이라고 하는 이유는

석가탑을 지은 백제의 석공 아사달을 찾아 신라의 서울 서라벌에 온 아사녀가 남편을

만나보지도 못한 채 연못[영지]에 몸을 던져야 했던 슬픈 전설이 서려 있기 때문이다


정식 명칭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으로 법화경, 의 다보여래와

석가여래가 나란히 앉아 설법하고 증명한다는 데서 연유한다

 

기단 주위에는

팔방금강좌라고 부르는 연꽃 8개를 연결한 구역이 있는데

부처님의 사리를 두는 깨끗한 곳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구역 안쪽 기단 아래에는 자연석으로 인공 암반을 만들었다

2단의 기단 위에 3층으로 몸돌과 지붕돌을 올렸다

 

이 탑은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도굴범에 의하여 훼손된 것을 1966년 12월에 수리하였다

이 때 2층 몸돌의 윗면 가운데에 있는 네모 사리공 안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사리장엄구와 함께 발견되었다

 

극락전

 

극락 세계를 관장하는 아미타여례를  모시는 법당이다

 

극락전 외부 전경

 

 

 

관음전

 

중생을 구제하는 자비의 보살인 관음보살을 모시는 법당이다

 

관음전 올라가는 계단

 

무설전 바로 뒷쪽에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대웅전이나 극락전을 이곳에서 직접 바라 볼수 있는 곳이 아닌가 한다

 

관음전 옆문

 

이곳으로 비로전이 연결된  대문인것 같다

 

비로전

 

모든 부처님 가운데 가장 높은 부처인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법당이다

부처님의 손 모습은 모든 진리는 하나로 돌아감을 뜻하는..지권인이다

 

 

비로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관음전에서 내려다 본 무설전 계단 모습

무설전의 뒷쪽 담 벼락 모습

 관음전에서 내려다 본 비로전의 모습

비로전에서 관음전으로 이어지는 전경

 

극락전의 전경

극락전에서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극락전의 전경

극락전 뜰안 전경 모습

 

 

 

깊어가는 가을날의 산사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의 삶...

 

괜시리

누군가 보고 싶고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고

사색이 그리워지는 중년의 삶이 아쉬운데

이렇게 그리움이 찾아 오는 인생의 삶속에

오늘도 궁색 맞는 넋두리를 해 봅니다

 

 

사랑이 깊어지면

마음속 눈빛도 깊어지나 봅니다
내안에 감추어 두었던 참았던 눈물이
떨어지는 가을 잎새의 슬픔처럼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것만 같은

이런날이 괜시리 서글퍼 지는 날입니다

 

불국사 일주문


눈물로 흐르져 보이는

당신의 보고픈 얼굴이

오늘따라 더 그리워지며...
가을 단풍잎에  하나하나에 묻혀
내그리움도 깊어져 가고

당신이 더 보고픈 날이 아닌가 합니다

 

 

이렇듯

가을 사랑이 깊어질수록 내 마음속에
가슴 설레는 그리움도 너무나 투명하게
이 가을날과 함께 더 깊어져 갑니다


거리마져 고독해 보이는가을 오후
노란은행잎 가득한 저곳에 머물수 있다면.....
 

 

박목월님의 불국사가 그려집니다
"흰달빛 자하문, 달안개 물소리, 대웅전 청운교,
바람소리 솔소리, 범영루 뜬그림자,
흐는히 젖는데,흰달빛 자하문, 바람소리 물소리....

 

 

일주문에서 들어가는 길목에

토암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인곳 연못인데

반야연지..아름다운 정원 연못이 아닌가 생각한다

 

 

반야연지그려지는 풍경은 가을빛

사랑으로 비춰지고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경주 불국사 경내/사적 및 명승 제1호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재상 김대성이 발원하여 개창되고

혜공왕 10년(774)에 완성된 세계 유네스코에 유산에 등재되었다

1995년 설국암과 함께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이기에 자랑 스럽다

 

경북 경주시 진현동 15 ,054-746-9912

 

2010.10.불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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