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과 시 모음/아름다운 시와 글

내 마음은 행복했었답니다

행복사 2010. 10. 28. 21:40

내 마음은 행복했었답니다 글/한 길 사랑했습니다 한순간도 마음에서 떨쳐본 적도 없었던 당신 정신적인 심적 고통 온몸에 검은 연기처럼 휘감아 몰려 올 때도 나는 당신 얼굴 바라보고 있노라면 따스한 봄 햇살에 두껍게 쌓인 눈 소리 없이 녹아내리듯 내 마음은 행복하기만 했었답니다 남은 내 인생의 삶이 끝나는 날까지 오직 당신 한 사람 사랑하겠노라 수 없이 다짐했는데 당신 마음에는 무슨 이유로 아직도 채우지 못한 허전한 빈자리 남겨둔 채 외로운 밤 지새우기 그리 힘들어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