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정녕 삶인가 봅니다 / 雪花 박현희
난 늘 주어진 내 삶에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앞만 보고 달려가다
어느 날 문득 뒤를 돌아다보니
온통 후회뿐인 허무한 삶이더군요.
오늘에 와 어제를 돌이켜 보았을 때
왜 좀 더 현명하게 처신하지 못했을까라며
아쉬움만 남는군요.
지금 이 순간조차도
최선을 다한다고는 하지만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언제나 후회와 아쉬움만 가득한
이것이 정녕 삶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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