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봉후 이례적 흥행 기록 화제…
연말 시상식서 잇단 수상
'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린 故 이태석 신부의 생애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의 관객 수가 20만명을 돌파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KBS미디어에 따르면 이태석 신부의 생애를 그린
영화 '울지마 톤즈'는 지난 9월 개봉한 이래 최근
관객 수가 20만 명을 넘어서며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보기드문 흥행기록을 세웠다.
관객수 20만명 돌파는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 중
'워낭소리'에 이어 2위의 흥행기록으로, '2010 올해의 좋은
영상물', '제1회 KBS 감동대상', '제20회 한국가톨릭
매스컴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제목 '울지마 톤즈'의 톤즈는 이 신부가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던 수단의 마을 명칭이다.
한편 故 이태석 신부는 지난 1월 지병인 대장암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10여년 가까이 아프리카 남부
수단에서 의료활동을 펼쳐왔다.
이 신부는 섭씨 40~50도를 넘나드는 아프리카의
더위 속에서 헐벗고 굶주린 수단 톤즈마을 사람들을
위해 직접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발라가며 12개의
병실을 갖춘 병원을 지었고, 특히 이곳에서
홍역, 결핵 그리고 한센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열정을 쏟았었다.
진료뿐만 아니라 현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학교와
기숙사를 세워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이후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립할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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