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작품 글 모음/자작 여행 수기글

봄날/서천 여행중에

행복사 2011. 5. 22. 21:15

서천 마랑포 입구

 

연일 봄비가 내린후

잔뜩 찌푸린 휴일날 점심 무렵에

집사람이랑 서해안으로 드라이브 여행을 떠났다

 

 

서천으로 여행지를 정하고 떠났다

서천에는 서해안 바닷가를 배경으로

길게 펼쳐져 있는 자연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서천에는

수 많은 아름다운 섬과 어촌 마을

자연과 먹거리가 있는 곳이기에 좋은것 같다

 

 

서천에 다 닫을 무렵에

마령리에서 민어 광어 축제가 열린다는

안내 표시가 있어 그곳으로 차를 몰랐다

 

 

올해가 8번째로 열리는 광어,민어 축제는

이곳 서해안 청정지역에서 자란 자연산으로

단백한 맛이 있고 고기 질이 쫄깃 쫄깃하여

작년에도 이곳을 찾았던 추억이 떠오른다

 

서천 마량리 광어도미축제

 

기 간 ; 2011.05.21 ~ 2010.06.06

장 소 ; 충청남도 서천군 마량포구 일원

소 개 ;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자란 자연산 광어를

         다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장

 

마령 수산물 공판장

서천 마량리 광어도미축제

 

매년 5월중에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열려 신선한 맛의 향연을 연출한다

 

2004년부터 열리고 있는 자연산 광어·도미축제는

광어를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마량포구 일원에는

요리 장터가 개설되어 광어, 도미, 갑오징어 등

인근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야외풀에서 활어를 직접 잡아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맨손으로 광어잡기'를 비롯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광어 정량 담기대회, 광어회 썰기 대회, 광어

오리발 릴레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도미, 광어회 축제장에서

 

kg당 15,000원+ 회 작업 포장 kg당 5,000원

3kg 기준으로 살때에는 60,000원 입니다

 

맨손으로 광어 잡기 대회/잡은 사람이 가져 간다

 

맨손으로 광어잡기 체험장에는

남녀노소 구별 없이 사전에 신청한 사람들이

광어잡기 행사를 이곳을 찾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이 재미 있고 아름다운 풍경이였다

 

 

노래 경연 축제장

 

축제장 건어물

 

 

 

축제장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 광어민어 축제장을 찾아와서 너무 복잡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임시 메워 놓은 땅이

비가 와서 주차해 놓은 차량이 빠져 버린 광경도 있고

축제 진행요원들이 부족하여 질서가 다소 안된것 같다

 

 1kg=30,000원(상차림 포함)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자연산 광어,민어 구입을 하여

횟감을 만들어 주는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린 지루한 시간들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한것 같다

 

도미, 광어 축제장/1kg 30,000원

 

이곳 마령리 광어,민어 축제장을 두루 살펴보고

횟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동백나무 숲으로 향하였다

 

마령리 화력 발전소옆 바닷가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물의 온도차가 있어

이곳에는 많은 바다 낚시꾼들이 모여든다고 한다

 

 

 

서천 화력 발전소 (동백섬 가는 입구)

서천 화력 발전소

화력 발전소에서 동백정으로 올라 가는 계단

 

수령이 5백년이 넘는다고 한다

3-4월경에 동백꽃이 필적에는

이곳에서 쭈구미 축제와 함께 동백꽃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동백 나무

 

동백나무는

일본으로부터 중국남부에 걸쳐서 자생하는

동백속 식물은 약200종 이상이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약70종이 동백아속,

동백(C.japonica)과 애기동백(C.sasanqua)의 근연종이다

 

 

동백재배는 일본에서 발달하여

세계로 전파되었지만 그 기원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일본 특산의 동백이

기초가 되어 육성된 것이 원예품종으로 생각된다

 

원예품종의 동백에 C.japonica라는

학명이 붙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동백은 오래 전부터 관상되었지만,

오히려 단단한 목재의 이용과 종자의 기름을

목적으로 하는 실용적 식물이였다

동백정

 

숲 정상의 동백정(冬柏亭)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中層)누각이다

 

 

숲 정상에 있는 "동백정"이란

누각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와 노을은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있다

 

동백숲 정자에서 바라본 작은 섬

 

 

 

동백나무 숲

 

 

 

 

 

마량리동백나무숲(천연기념문 제169호) 동백나무는

500년의 세월을 말하듯 나뭇가지가 부챗살처럼 넓은데

서해바다의 세찬 겨울풍파를 견뎌낸 뒤 3월부터 4월까지

유난히 붉은 꽃을 피워 신비감을 더해준다

 

 

숲 정상에 있는 "동백정"이란 누각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와 노을은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있다.

 

 

동백숲에서 내려오는 계단

 

서천 해양 박물관

 

마령리 동백나무 숲 입구에는

서천 해양 박물관도 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쯤 들려

우리 해양에 대한 산 지식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춘장대 해수욕장 

 9만평에 해송 숲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푸른 해송과 어우러진

9만여평의 부지에 조성되는 해양종합관광레저 시설인

춘장대해수욕장은 서천8경중의 하나이며 서해안의

새로운 해양휴양문화의 메카로 자리잡고 나아가

서천군이 21세기 서해안시대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발돋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란다

 

고운 찰 모래의 활처럼 휜 비릿한

바다 내음의 백사장에서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다

 

춘장대 해수욕장 맨숀과 해송 숲 

 

여행은 삶의 의욕을 주고

새로운 충전을 안겨주는것 같다

날씨는 다소 찌푸린 흐린 날씨였지만

집사람이랑 함께 한 짧은 시간이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아니였나 한다

 

2011.5.22

서천 여행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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