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동요 연꽃 축제

 

즐거운 주말이다

몇일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온 대지를 촉촉히 젖어주는

단비가 내려 상쾌함을 주는것 같다

 

 

이번주부터 휴가철이라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다

 

 

딸아이도 오늘부터 휴가라서

칭구들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갔다

 

 

아침부터 소낙비가 내리고..

잔뜩 찌푸린 날씨가 하늘을 찌르듯

짜증스럽고 불쾌지수가 높은 날씨이다

 

 

오늘은

군에서 대대장까지 군 복무를 마치고

지금까지 지하철공사에서 근무하다

이번에 정년 퇴직을 한 선배님하고 약속이 있어

계룡시에서 만나 궁남지 연꽃 축제장으로 향하였다

 

 

서동요 축제장은

매년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연꽃 축제를 관람 하기 위해 찾아 온다

 

연꽃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수 많은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많이 찾는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비가 내려서인지

예년에 비해 비교적 붐비지는 안았다

 

 

그래도 수 많은 사람들로 축제장 분위기는

즐거운 표정으로 아름다운 연꽃을 담는 모습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인 궁남지

올해에도 변함없이 궁남지 일원에서 제9회 서동연꽃 축제가  열린다

 

 

아름다운 연꽃은

불교에서 말하는 인연이 있다

연꽃은 부처님의 탄생을 알리려고 피었다고...

연꽃은 부처님의 좌대를 연꽃 모양이다

 

 

연꽃은

수련과에 속하는 식물로 여러해살이 수초다

 

 
2011년7월21일(목)-2011년7월 24일(일)까지

12만여평의 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

 

 

12만여평의 연꽃단지에

1400년만에 첫 선을 보이는

전설의 연꽃 오가하스 연,

멸종 위기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가시연,

최대 3미터까지 큰 빅토리아연, 홍련, 백련, 황금련,

수련등 다양한 연꽃 축제를 볼 수 있게 된다

 

 

 
연꽃 사이로 편안한 8km의 산책로를 조성해

다양한 연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준비했으며 ...

 

 

다양한 수생식물과 수서생물인 물새들과

각종 곤충들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

다채로운 볼거리를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연꽃이라면 진흙 속에서도

생명을 잃지 않고 또 다시 태어나 꽃을 피운다

 

 

우리네 인생의 삶을 살다보면

수 많은 희로애락속에 살아 가는데
힘들때가 수 없이 있고 수 많은 역경이 있다

 

 

우리네 인생의 삶도

진흙속에서도 다시 새 생명의 꽃을 피우는 연꽃처럼

용기와 의지가 자신에게 있음에도 그 것을 덮어두고

자기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것은 제대로 된 마음이다

사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연꽃 모습을 보여주자

 

 

 

 

이번 연꽃축제를 통해 백제고도 부여에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연꽃도 보고 ...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민속관(굿뜨레 조각공원 앞에 있다)

궁넘지 연꽃 축제를 관람한 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대로 조금 늦은 점심을

굿뜨레 조각공원 앞에 있는 민속관에 들려

시원한 콩국수와 녹두 빈대떡으로 간단히 때우고...

 

민속관 식당 내부

민속관 콩국수

 

이곳에서는 식사류는 국수 종류만 있다

일반 국수,콩국수는 5,000원 가격이다

일반 숙안주로는 해물전,파전,빈대떡이 있는데 5-6,000원이고

민속관 이름처럼 수 많은 우리조상들이 썼던 유물을 볼 수 있다

 

굿뜨레 조각공원(공룡알)

굿뜨레 조각공원 앞 굿뜨레 나루터

고분군(백제 왕릉원)  

 

굿뜨레 조각공원과 백마강 주위를 두루 살편본후

오는 길목에 있는 능산리 고분군(백제 왕릉원)에 들려 왔다 

 

 

2011.7.23

궁남지 연꽃 축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