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의 칭구의 목소리다
우연히
지난 추억들을 살펴 보다가
때아닌 칭구에게 전화가 왔다
몇년만인가?
많은 시간들이 흘러 갔지만
지금도 변함없는 목소리가 반갑구나
고운 마음을 가진 칭구이다
언제나 당당한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의 모습인것 같다
칭구의 모습을 잠시나마 그려 보면서...
인연이란것은
나에게는 무얼일까?
중년의 아름다운 인연과 만남...
지난 아름다운 시간들이 나를 아프게 한다
바라만 보는 사랑...
가질 수 없는 사랑...
이런 우리의 사랑은 불륜이 아니라
중년에 맺어진 아름다운 만남의 인연
그런 사랑이여서 가슴이 아플뿐이다
나에게는 추억이 남은 칭구다
요즈음 많이 지쳤다
몸도 지쳤고 마음도 지쳤는데
칭구의 따사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나에게는 큰 용기를 주는것 같다
칭구야!
너무 너무 고맙다
생각지도 않은 칭구의 위로와 목소리...
이제는
멀리서 바라만 보는것 만으로도
위안으로 삼고 싶은 나의 마음이고
칭구의 안녕과 행복을 빌어줄뿐이다
다가 설 수 없는 나의 현실들....
칭구의 안녕을 지켜보며
지난 아름다운 시간들을 잠시나마
그려보는 것만으로 위안을 삼고 있다
2011.8.23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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