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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항일암

행복사 2011. 9. 2. 18:08

 

오동도 구경을 마친후에

돌산대교를 지나 향일암으로 향하였다

 

 

향일암으로 가는 거리는 30km정도인데

섬을 구비구비 돌아가는 길이라서인지

아니면 초행길이라서인지 너무 지루하고 먼 길을 가는것 같았다

 

향일항구 모습이다

 

항구는 작지만 아늑한 모습이다 

 

향일암 아래 임포리 마을의 모습도 정겹습니다

 

향일암지방문화재 제40호

낙산사의 홍연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 함께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이다

 

 금오산 향일암 가는 길/일주문

 

향일암

지은 시기를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숙종 39년(1713)부터 숙종 41년(1715)까지

인묵대사가 지금 있는 자리에다시 지어 ‘향일암’이라 하였다

 

 

현재 전하는 건물은 모두 1986년에 다시 지은 것들이다.

절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관음전, 칠성각, 취성루, 요사채 등이 있다

 

항일암 일주문

 

향일암으로 가는 길은 두 갈래 길이 있다

거리는 가깝지만 경사가 큰 계단을 타고 올라 가는길

그리고 조금은 돌아 올라가는길이 있는데 이 곳은 평단하고 쉬운 길이다

 

항일암 가는길

 

계단으로 올라 가는길인데 돌을 깍아서 만든 것이다

 

향일암을 갈려면 이 곳을 통과해야 하는 길이다

 

한사람이 겨우 비집고

들어갈 만한 좁은 바위 틈새를 두번이나

지나야 비로서 향일암 경내로 들어 설 수 있다

향일암 마당에 들어서면, 옆으로 종각이 있고,

마당을 빙둘러 난간이 서 있다

 

대웅전

 

2009년12월20일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대웅전 등이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새로 짓다(임시)

 

 

대웅전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또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는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향일암

일출 조망지로 전국적으로 이름난 곳이다

644년 (신라 선덕여왕 13년)에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창건 당시에는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다

 

 

950년 (고려 광종 9년)때는 이곳에서 수도하던

윤필거사가 금오산의 이름을 따서 금오암이라 하였고,

이후 풍수지리상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거북의 모습을 하고 있어

거북'구'자를 써서 '영구암'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이곳은 1715년 (숙종 41년) 인묵대사가 향일암 이라는 이름으로 명명 하였다고 한다

 

 

대웅전 옆에 있는 전각에는 '영구암'이라고 쓴 편액은 있지만,

향일암이라는 이름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낙산사의 홍연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동 보문암과 함께

국내 4대 관음기도처중의 하나인 향일암은 문화재 자료

제40호 (1984년 지정)로 지정되어 있고, 국내 최고의 해맞이 명소로

매년 12월31일부터 1월1일에 향일암 일출제가 열려

전국 각지의 해맞이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향일암에서 내려다 본 향일 항구 모습이다

 

마당 바로 아래는 바로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가 펼쳐져 있다

 

 

 

 

향일암에는 7개의 바위 동굴 또는 바위틍이 있는데,

이곳을 모두 통과 하면, 소원 한가지는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전설이 있다

전국 최고의 일출 감상과 함께 소원도 빌어보는 색다른 여행을 즐겨 봄직 하다

 

 

 

이 곳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유명하다

일축을 볼려고 전국에서 많이 찾는 곳이다

   

관음전

 

대웅전 옆으로 삼성각이 있고,

대웅전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굴같은 바위 틈을 비집고 올라 가면

넓은 바위위에 관음전이 자리하고 있다

 

 

절의 명성에 비해 유달리 작다고 느껴지는

향일암은 모든 건물이 정동쪽을 바라보고 있어

건물 주변 어디서나 일출을 보는데 무리가 없지만,

일출을 보는 최고의 포인트는 바로 대웅전 앞 마당이다

 

 

좀더 호젓한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관음전으로 가면 된다,

관음전은 대웅전보다 약 50m쯤 높은곳에 위치 하고 있다

 

 모든 바위가 거북이 모양이다

 

향일암의 왼쪽으로는

중생이 서원에 감응을 했다고 하는 감응도가 있고

앞바다에는 부처가 머물렀다는 세존도,

오른쪽으로는 아미타불이 화현하였다는 미타도가 자리 하고 있다

 

 

 

 

 

 

 

 

향일암;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70 ,061-644-4742 ,입장료 2,000원

 

 갓 김치로 유명한 돌산 갓 김치이다

 

여수에서 돌산대교를 건너 약30분 정도(승용차) 오면 이 곳에 도착한다

향일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로 이용하면 된다

운행 시간 간격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었으며 약5분이면 갈수 있다

이 곳에서 내려 도보로 약10-15분 정도이면 향일암 절까지 올라 갈수 있다

 

 

생각했던 시간보다 많은 시간이 지체 되어

여수 시내로 들어가 식사를 할려고 하였는데

늦은 점심을 이 곳에서 먹었는데 갓 김치 맛이 너무 감칠나게 맛나서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2상자를 구입하였다(1상자 10,000원)

 

향일항의 포근하고 아늑한 모습들...

남해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

우리나라의 다도해는 어디를 가더라도 아름답다

여수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안고 왔다

 

휴가중에 여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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